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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10

투자에 대한 생각 _ 실적시즌 다음 주면 실적발표 마감기한이지만 내가 보유한 종목은 모두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 와중에 비중이 큰 한 종목은 조정을 받아 수익률을 많이 깎아먹었다.  실적이 좋지 않을 걸 안 다른 사람들이 미리 팔아버린 걸까? 이러다 주가가 쭉 내려가는 건 아닐까?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업황이 좋아질 거라는 건 분명한데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다니. 확실히 조급한 게 틀림없다.    사실 실적이 좋게 발표되더라도 주가가 반응하는데 이삼주가 소요될 수도 있고 다음주에 실적이 발표된다고 어디서 읽었기도 했는데 하루에도 여러번 실적이 나왔는지 확인하는 건 내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게 틀림없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이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 좀 더 겪으면 나으려나. 아님 비중을 너무 실었던 걸까. 포트폴리오를 좀더.. 2024. 5. 12.
투자에 대한 생각 _ 조정 이번주는 내가 가지고 있던 종목에 대한 조정이 좀 있었다.  단기로 최고 33,500원을 찍었던 주가는 장중 28,800까지 떨어졌다. 좋은 기업이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떨어지면 종목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에 손절선을 정해뒀었다. 다행히 손절선과는 상당한 여유가 있었지만 급격히 떨어지는 주가에 내심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최근에 핫한 종목인 한미반도체의 차트를 찾아보게 되었다.  한미반도체의 상승이 시작된 초기 차트를 보면 24,050원까지 오르던 주가는 단기적으로 18,810까지 조정을 받는다. -22퍼센트의 하락. 그렇게 다시한번 바닥을 다지던 주가는 약 2달뒤 장대양봉과 상승을 하고 지금은 초기보다 10배정도 주가가 올라있다.  10배가 간 종목도 초기에 22퍼센트의 .. 2024. 4. 28.
(책리뷰)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 보조지표로서 차트를 공부해보기 위해 읽은 두번째 책이다. 윌리엄 오닐과는 조금더 긴 호흡으로 차트와 거래량 등을 보고 주식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차트 보는 법을 받아들이겠다고 마음을 먹은 사람 입장에서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이 많다. 실제로 나도 정리를 하며 읽었고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RS(상대강도)부분에서의 설명이 부실하며 유투브를 찾아본 결과 이 책을 번역한 저자 역시 상대강도 부분의 개념을 제대로 짚지 못하고 있다. 책 전반적인 내용에서 계속 RS가 나오기에 어쩔수 없이 집어넣은 것으로 봐야겠지만 이 책의 번역자가 책임감이 없고 겉으로만 완벽히 보이려고 내용을 꾸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처음에는 내가 잘 이해를 못하는 줄 알고 계속해서 읽어보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 2024. 4. 1.
투자에 대한 생각 _ 시장반등 삼성전자가 거래량을 실은 반등을 했다. 다음달 초에 나올 실적도 컨센보다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고 있는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오르고 그 가격을 지켜주면 반도체 관련 주식(특히 전고정) 쪽에도 훈풍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씩 시기가 밀리고 있긴 하지만 금리 인하시기가 다가오는 상황. 미 대선도 올해 말이니 아마 올해에 뭔가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장단기 금리차가 계속 신경쓰인다. 역사적으로 보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다가 회복되고 얼마 후(짧으면 3개월 늦으면 1년) 정도에 경제 위기가 왔다. 뭔가 느낌상으론 미국 대선 전, 늦어도 바로 후로 현금비중을 높여야 하나 하는 생각이든다. 하 자꾸 매크로를 예상하면 안되는데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드는.. 2024. 3. 31.
투자에 대한 생각 _ 혼종 차트분석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문득 탑다운 방식에서 산업분석을 하고 거기에 차트분석을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탑다운 투자의 어려운 점은 산업의 전망이 좋아도 보통 기업의 재무제표까지 좋기가 힘들었기에 손이 나가질 않는다는 것이었다(특히 사이클 산업이 더 그랬다). 하지만 차트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별하면 조금더 유연하게 기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기업분석은 필수로 해야 하지만 말이다. 차트분석관련 책은 추천받은 세 권만 읽을 예정이다. 그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는 건 펀더멘탈을 중시하는 내 투자관과 맞지 않고, 어차피 많이 읽어봤자 한국 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해선 관련 이론을 차트를 보며 분석해봐야 한다. 보조지표로 차트를 쓰기 위해선 좀 과한 노력이 들어가지 않나라는 생각도 .. 2024. 3. 17.
(기업분석) 피에스케이 리포트 한 번의 상승 후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레포트를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 리포트 내용 예상대비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공정 투자 회복과 증가한 유지보수 매출 체력을 반영, 신규장비 베벨에처 예상 매출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5배 증가 전망, 메탈에처 시장 진입 가능성에 주목 필요, 동사는 주력 고객사 요청에 따라 '20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최근 개발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 2H24부터 고객사 데모 테스트 진입 전망. 이르면 내년 말부터 양산 장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메모리 부문 투자회복 및 비메모리 부문 투자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 메모리 부문에서 NAND 투자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아일랜드 팹 투자는 전 기 .. 2024. 3. 14.
투자에 대한 생각 _ 호흡이 짧아진다. 스타일 바꾼 후 포트폴리오에 간소화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잔고를 확인하는 버릇은 바뀌지 않았다. 트레이딩 관점을 조금 접목하고 나니 주가 및 거래량의 움직임이 계속 신경 쓰여 오히려 더 자주 확인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투자의 호흡이 빨라져선 안되는데. 역시 타이밍을 재기 시작하니 사람인 이상 영향을 받나 보다. 다음달 스터디에서 분석할 기업이 마땅치 않아 기존에 해두었던 걸로 퉁쳐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문득 인바디라는 기업이 떠올라 분석을 하게 되었다. 좋은 기업이었지만 주가 상승의 촉매가 보이지 않아 분석하지 않고 넘겼었는데, 트레이딩관점을 접목하며 내가 모르는 촉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기에 일단 분석 후 모니터링할 생각이다.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 2024. 3. 10.
(책리뷰)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 지금까지 기업의 성장을 찾아내는 펀더멘털에 집중해 투자기업을 찾아오고 분석했었다. 하지만 뭔가 모자라다는 생각이 계속 느껴졌다. 개인투자자로서 어쩔수 없는 정보의 한계와 여러 가정을 통해 벨류에이션을 해서 근본적으로 느껴지는 부정확성, 그리고 내가 파악하지 못하는 리스크까지.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보조지표로서의 차트의 필요성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러다 어떤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고 펀드매니저까지 한 경력이 있지만 개인투자자로서의 한계가 느껴져 제도권에 있었으면 말도 꺼내지 못했을 차트분석을 투자에 보조지표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이거다 싶어 블로그글을 여러번 읽어보게 되었다.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고 추천도서로 윌리엄 오닐을 적어뒀기에 읽어봣는데 보조지표로서의 차트.. 2024. 3. 10.
투자에 대한 생각 _ 기업분석은 시장에게 확인받아야 한다 마이클 오닐의 책을 다 읽고 나름 정리를 했다. 수 많은 얘기가 나오지만 결론은 펀더멘털이 있는 기업에 보조지표로 차트를 참고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내 루틴에 이 말을 적용해보면 지금과 같이 최대한 자세히 많은 기업을 분석한다. 현재 차트, 수급 등을 제외하고 봤을때 괜찮은 기업을 관심목록에 추가해두고 자주 확인하다가 펀더멘털(숫자)가 더 좋아지면서 차트도 예쁘게 변하면 그 종목을 매수하거나 비중을 늘리면 된다. 지금 해나가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마지막 포인트(매수)에서 참고지표로 차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중을 조절하는데 좋은 참고가 된다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종목을 압축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말이다. 마이..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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