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앤엘을 한창 좋게 보고 있었는데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루면 조정이려니 했는데 이틀 연속 상당한 폭으로 하락한다. 비교적 거래량도 실린다. 펀더멘털적으론 좋긴 해도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결국 매도를 결정하고 전부 팔아버렸다.
내가 팔고나니 주가는 오르기 시작한다 며칠 만에 거의 신고가 근처까지 올라 버렸다. 그제야 다시 차트를 보니 신호가 약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계좌엔 티앤엘이 없어진 후였다.
내가 읽었던 책의 기준은 미국이었다. 한국은 변동성이 더 클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앞으로 티앤엘의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니 그때는 팔 때가 아니었다는 것이 맞았다.
쓰라리다. 그렇게 오래 지켜봤었는데. 물론 오래전에 샀으니 이익을 봤으나 내 마음고생에 비하면 성과가 너무 적다.
변동성을 고려해 매도라인을 더 넓게 잡아야 겠다.
반응형
'나의 주식실험 이야기 > 투자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에 대한 생각 _ 레거시 반도체의 봄 (0) | 2024.07.07 |
---|---|
투자에 대한 생각 _ 스터디 (0) | 2024.06.23 |
투자에 대한 생각 _ 베팅 (0) | 2024.06.09 |
투자에 대한 생각 _ 몰아붙일 필요는 없잖아 (0) | 2024.06.02 |
투자에 대한 생각 _ 레거시 반도체 (0) | 2024.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