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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방문기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장했다는 소식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이 많이 찾고 복잡하긴 했지만 주차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11/1일부턴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고 하니 유의하면 될 것 같다. 멀리 보이는 사계절 전시온실은 현재 무료긴 하지만 입장권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가족은 예매를 하지 않고 왔기에 그냥 야외정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멀리서 봤어도 규모가 상당히 커 보인다. 유리온실을 보기위해 나중에 다시 방문해야겠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실개천 및 연못이 전 지역에 펼쳐져 있다. 중간중간 다리를 건너며 물 안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물고기는 아직 없는 것 같았다. 곧 겨울이라 풀어놓지 않은 걸까. 이런 곳에 오면 물고기가 있는지부터 구.. 2020. 11. 1.
대천 맛집 , 김가네 사골 수제비 이번 주말 대천에 바람을 쐬고 왔다. 긴 시간 운전해 대천에 도착하자마자 대천이 고향인 친구가 추천한 김가네 사골 수제비집으로 향했다. 입구의 모습이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그런가 대문에 잔뜩 간판을 붙여 놓았다. 주차는 좋았다. 주변 도로에 공간이 많아 그냥 주차할 수도 있었고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했다. 우린 입구 앞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시간이어서 그런지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있었고 벤치에서 그대로 식사 중인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긴 했지만 정원과 주변 풍경이 좋아 나들이 나온 기분이 났다. 이 집을 추천해준 대천이 고향인 친구는 부모님과 이곳에 왔지만 사람이 많아 먹지 못한 적도 있다고 들었다. 점심시간에 딱 맞추기보단 조금 이르게.. 2020. 10. 30.
토질 및 기초 기술사 교재 추천 이번에는 토질 및 기초 기술사 교재를 추천해보려 한다. 사실 가장 좋은 교재는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의 교재와 거기에 적혀있는 필기이다. 학원 교재와 필기를 바탕으로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니까. 하지만 학원에 따라 교재 및 필기 내용이 부실하기도 하고 또한 강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 다른 교재의 필요성을 느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아래는 내가 참고했던 책 목록이며 그중에서도 두 책을(추천 교재) 좀 더 비중 있게 다뤄보고자 한다. 1. 참고교재목록 (학원 교재는 제외) - : 토질역학 부분의 강의를 들으며 이해가 되지 않을 경우 참고했다. 강의를 하듯이 원리를 최대한 풀어서 서술했으며 혼자서 독학이 가능할 정도이다. - : 위의 언급한 백영식 교수의 책보단 컴팩트 하나 깊이 .. 2020. 10. 26.
토질 및 기초 기술사 학원 추천 이번에는 내가 1년 반 정도의 기간만에 필기시험을 합격하는데 큰 도움을 줬던 학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내가 신청한 학원은 인터넷 강의였다. 현재 지방에 있기에 서울에 있는 현장 강의 학원을 찾아가는 것이 어려웠고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니 강의 내용도 풍부할 것 같아서였다. 학원을 선택할 때는 리뷰를 찾기가 어려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몇 곳을 비교해서 선택했고, 합격한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인터넷 강의보다 여기가 무조건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다른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으며 수험자의 수준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설계 경험이 많다면 요점이 명확한 현장 강의와 분량이 적은 인터넷 강의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2020. 10. 25.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 다큐 리뷰 세일, 블랙 프라이데이, 한정수량. 쇼핑할 때 우리를 멈칫하게 하는 단어들이다. 기업은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고취시키고 그들의 상품을 사게 한다. 필요해서 살 때도 있지만 퍼뜩 정신을 차려보면 왜 이걸 사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때도 있다. 왜 그럴까. 기업이 광고를 통해 상품의 이미지를 사람들의 내면 깊숙이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이 차를 타면, 이 집에 살면, 이 가방을 메면 성공한 사람으로 보일 거야, 스타일리시해 보일 거야, 남성적으로 혹은 여성적으로 보일 거야. 기업은 이 상품을 가지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거라고 속삭인다. 나 자신은 변한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그 상품이 소중한 집의 공간을 떡하니 차지하는 것 외에는. 사람이 삶을 영위하는데는 사실 그렇게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 2020. 10. 15.
6. 면접 준비 , 토질 및 기초 기술사 합격수기 6. 면접 준비 면접은 각각의 수험자마다 다 경우가 다르다. 한 번에 붙은 사람도 많고, 설계를 많이 해본 경력자의 경우 필기보다 면접이 훨씬 쉬울지도 모른다. 나의 경우 이력사항에 쓰인 경력이 초라했다. 그 때문인지 면접에서 여러 번 떨어졌고 면접을 볼 때마다 저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선 내가 면접을 잘 보기 위해 노력한 내용 중 의미 있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 쓰려한다. cf. 기술된 내용 중 일부는 인천 기술사 학원의 면접강의를 수강하며 얻었던 팁이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경력기술서이다. 전체 근무한 년수 및 경력을 바꾸긴 어렵지만 이것을 가공하여 면접관이 원하는 방식으로 포장할 수는 있다. 사실 면접자가 시험장에 들어오기 전부터 면접관은 경력기술서를 보며 합격여부를.. 2020. 10. 14.
5. 수험방법 추천 , 토질 및 기초 기술사 합격수기 5. 수험방법 추천 수험공부를 하며 시행착오도 겪었고 불안하기도 했다. 만약 경력이 적은 내가 토질 및 기초 기술사를 처음부터 공부한다면 어떻게 시간을 절감할지 간단히 계획을 작성해보려 한다. 수험시간은 순수 공부한 시간을 기준으로 평일의 경우 2~3시간, 주말의 경우 10시간 정도였다. 평일에는 회식 및 출장으로 인해 5일 동안 공부한 양이 주말에 하루 한 양과 비슷했다. 즉, 휴직을 하는 등 전업으로 공부를 한다면 내가 일주일 공부한 양을 3일 만에 한다고 생각하고 보면 될 것 같다. 인터넷 강의를 충실히 듣고 서브노트를 꼼꼼히 정리했다는 가정하에 11개월, 넉넉히 1년이면 필기 합격권에 들 수 있다고 본다. 그 다음부턴 출제문제에 대한 운과 필기시험날의 컨디션만 따라준다면 충분히 붙을 수 있는 시험.. 2020. 10. 13.
4. 수험방법 , 토질 및 기초 기술사 합격수기 4. 수험방법 이번 글에서는 설계경험 및 경력이 짧은 내가 1년 6개월만에 토질 및 기초 기술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실제 수험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한다. 처음 시험을 준비하면서 혼자서 독학으로 기본을 다진 후 인터넷 강의를 들을지, 아니면 바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지 고민을 했었다. 나의경우엔 바로 인터넷 강의를 들었고 이 결정은 지금도 옳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토질 및 기초라는 전문분야의 학문을 깊이있게 공부하는데는 독학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술사 시험은 적당한 깊이로 넓은 분야를 공부해야하기에 경력이 많지 않은이상 독학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특히 수험공부를 시작한 초기에 서적의 한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많은 시간을 쏟아 다른 자료 및 책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정말로 말리고.. 2020. 10. 12.
3. 수험 전 공부량 및 경력사항 , 토질 및 기초 기술사 합격수기 3. 수험 전 공부량 및 경력 사항 처음 필기시험을 준비할 때 내 경력은 필요 경력을 갓 채운 수준이었다. 최소조건은 만족하지만 기술자로서의 내공은 부족했다는 말이다. 또한 직접 설계업무를 한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업무의 깊이가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러한 의문은 비교적 짧은 경력으로 합격한 수기를 읽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해결되었다. 토질 및 기초기술사 합격 수기를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우선 학원 수업이 필수라는 점이었다. 오랜 설계경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경우엔 요점만 짧게 독학하고도 그동안의 업무량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했지만 나와 같이 짧은 경력의 수험생의 경우엔 시험 전체 범위를 어느 정도 깊이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했.. 202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