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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_ 특수건설, 섹터(건설,소비,자동차,거버넌스) - 특수건설 상한가를 칠 줄은 몰랐다. 상한가 가기 전 12,700원에 수량의 30%를 매도했다. 월요일에 상승이 꺾이는 지점에 30% 정도를 더 매도 후 지켜볼 생각이다. 어떠한 주식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주식을 언제 사서 어떻게 팔지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5/6일에 10% 정도 오를 때도 다음날 하락하려나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주식이 언제쯤 오를지, 목표주가는 얼마로 산정할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 주목할만한 섹터 지수가 내려가더라도 내 종목은 오르게끔 포트를 짜야한다. 한국 주식 중 주가가 이익을 쫒아가는 기업은 150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머지 기업은 정책, 뉴스, 소문, 차트 등 이익이 아닌 다른 부분에 주가가 움직인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현재 유망하고.. 2021. 5. 8.
주식일기 (특수건설, 건설업, 공매도) - 특수건설 이번 주 월요일(5/3)에 매수했던 특수건설이 오늘(5/6) 약 12% 상승했다. 나는 2% 손실을 보고 있었기에 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른 건설 대형주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주도주가 오르면 중소형주도 역시 오른다는 생각에 고른 종목이었다. 주식의 장점은 많다고 생각한다. 1) 최근 건설주의 강세 2) 지하 터널 굴착공법(TBM)에 관한 특허 다수 보유 3)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수혜주 (터널 굴착시 하도급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음) 4) 한미 정상회담(5/21)이 남북협력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경우 대북 관련으로도 수혜 (철도주) 단점 역시 존재한다. 1) 매출이 3년째 2000억 정도로 정체 2) 영업이익 역시 20년 기준 35억으로 크지 않음 (이익 관련 지표가 좋지 .. 2021. 5. 6.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영화 리뷰 1995년 IMF가 오기 전 대한민국의 경제는 호황이었다. 영화는 이 시기 삼진 그룹이라는 대기업의 고졸사원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입사 8년 차, 일로는 밀리지 않지만 상고 고졸 출신에 여자라는 굴레에 유리천장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세 사람(이자영, 정유나, 심보람)은 토익 600점만 넘으면 대졸 사원과 같이 대리로 승진시켜준다는 공고에 토익을 공부한다. 하지만 자영은 심부름차 간 공장 출장길에 페놀을 무단방류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삼진 그룹이란 자랑스러운 회사의 커리어우먼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삼진 그룹은 그렇게 깨끗한 곳이 아니었다. 회사에 나를 투영시켜 더욱 발전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조금씩 빗겨나가고 만다. 페놀사건을 더 파해 칠수록 회사에 대한 회의감은 점점 .. 2020. 11. 15.
던월 (The Dawn Wall) , 영화리뷰 인간이 가진 신체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나는 영화를 보면서 계속 이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헬스장에 가서 평소에 하던 무게보다 한 칸만 올려도 헉헉거리기 바쁜데. 이 영화의 주인공인 토미는 이러한 한계를 계속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간다. 키르기스스탄에서 반군에게 납치된 상황은 정말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위태롭고 신체적으로 극한까지 몰아붙여진 일이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토미는 자신의 신체가 자기가 판단한 것보다 더 극한을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베스와의 이혼은 상실감을 낳았고 이 상실감은 던월을 극복하기 위한 결심의 재료로 사용된다.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의 이야기는 평범하지 않다. 커다란 업적을 위해선 그만큼 더 많이 아파야 하는 것일까. 주변에서 이를 악물고 성취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보.. 2020. 11. 9.
죽도 상화원 , 보령 명소 가을 햇살에 아직은 포근함이 느껴지는 주말. 죽도 상화원으로 향했다. 주차요원이 안내를 하고 있어 상화원 내부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으나 사람이 몰리는 경우(섬의 입구부터 막히는 경우)에는 주변 길가에 차를 대고 걸어 들어가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상화원 내부에 주차를 했다.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 6,000원이다. 언뜻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 가격은 차와 떡을 포함한 가격이다. 나름합리적인 가격인 듯하다. 떡도 나름 맛있다. 풍경은 아름다웠다. 죽도라는 섬을 외곽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산책을 잘할 수 있도록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길을 따라 실개천도 있고 그 안에 물고기도 있어서 신기하게 구경했다. 중간중간에 무인으로 식수와 상화원 책자를 판매한다. 책을 한 권 .. 2020. 11. 3.
구글 홈 미니 사용기 (Google home mini) 구글 홈 미니를 사용한 지 어느새 5개월이 넘었다. 현재까지의 평가는 "매우 편하고 만약 이 기기가 없다고 한다면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것 같다." 정도가 될 것 같다. 1. 설치 포장을 뜯고 기기를 전원에 연결하면 기본적인 준비가 끝난다. 설명서에 적힌 대로 어플을 깔고 계정을 연동하면 된다. 나는 원래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었으므로 유튜브 뮤직과 연동했다.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유저가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어플의 메인화면 및 설정 화면이다. 2. 음악 구글 홈 미니를 비롯한 AI스피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음악을 듣기위해서 일 것이다. 먼저 재생 시 음량은 충분하며 음질도 생각보다 좋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2만 9천 원이다. 이 정도.. 2020. 11. 2.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기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장했다는 소식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이 많이 찾고 복잡하긴 했지만 주차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11/1일부턴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고 하니 유의하면 될 것 같다. 멀리 보이는 사계절 전시온실은 현재 무료긴 하지만 입장권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가족은 예매를 하지 않고 왔기에 그냥 야외정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멀리서 봤어도 규모가 상당히 커 보인다. 유리온실을 보기위해 나중에 다시 방문해야겠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실개천 및 연못이 전 지역에 펼쳐져 있다. 중간중간 다리를 건너며 물 안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물고기는 아직 없는 것 같았다. 곧 겨울이라 풀어놓지 않은 걸까. 이런 곳에 오면 물고기가 있는지부터 구.. 2020. 11. 1.
대천 맛집 , 김가네 사골 수제비 이번 주말 대천에 바람을 쐬고 왔다. 긴 시간 운전해 대천에 도착하자마자 대천이 고향인 친구가 추천한 김가네 사골 수제비집으로 향했다. 입구의 모습이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그런가 대문에 잔뜩 간판을 붙여 놓았다. 주차는 좋았다. 주변 도로에 공간이 많아 그냥 주차할 수도 있었고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했다. 우린 입구 앞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시간이어서 그런지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있었고 벤치에서 그대로 식사 중인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긴 했지만 정원과 주변 풍경이 좋아 나들이 나온 기분이 났다. 이 집을 추천해준 대천이 고향인 친구는 부모님과 이곳에 왔지만 사람이 많아 먹지 못한 적도 있다고 들었다. 점심시간에 딱 맞추기보단 조금 이르게.. 2020. 10. 30.
토질 및 기초 기술사 교재 추천 이번에는 토질 및 기초 기술사 교재를 추천해보려 한다. 사실 가장 좋은 교재는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의 교재와 거기에 적혀있는 필기이다. 학원 교재와 필기를 바탕으로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니까. 하지만 학원에 따라 교재 및 필기 내용이 부실하기도 하고 또한 강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 다른 교재의 필요성을 느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아래는 내가 참고했던 책 목록이며 그중에서도 두 책을(추천 교재) 좀 더 비중 있게 다뤄보고자 한다. 1. 참고교재목록 (학원 교재는 제외) - : 토질역학 부분의 강의를 들으며 이해가 되지 않을 경우 참고했다. 강의를 하듯이 원리를 최대한 풀어서 서술했으며 혼자서 독학이 가능할 정도이다. - : 위의 언급한 백영식 교수의 책보단 컴팩트 하나 깊이 ..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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