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주식실험 이야기/기업분석

농우바이오 (기후변화, 대북관련주, 블랙록)

by 토리오빠 2021. 7. 5.
반응형

농우바이오 홈페이지

 

 ! 들어가며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4050900009?input=1195m 

 

지구촌 곳곳이 폭염 사태…기후변화가 부른 대형위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세계적으로 폭염을 둘러싼 공포가 커지고 있다.

www.yna.co.kr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요즘 들어 세계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공포가 커지고 있으며 사망자 역시 속출하고 있다. 기후가 바뀌면 이렇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생기기도 하지만 간접적으로도 우리에게 손실을 끼칠 수 있는 데 그 분야 중 하나가 농업이다. 기후변화가 생기면 당연히 그 지역에서 자랄 수 있는 품종이 바뀌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수혜를 입는 기업은 무엇일까. 바로 종자개발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농우바이오이다.

 

 ! 종목 기본정보

 

농우바이오 월봉

 

 월봉 차트상으로 보면 눌려있는 상태이다. 차트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데, 실적 관련 지표를 보면 명확히 저평가되어있는 요소는 찾기 힘들다. 재무제표 및 차트로만 본다면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 블랙록 자연자본

 

 차트 및 재무제표상으론 투자 결정을 내리기 힘들지만 커다란 이슈가 있다. 바로 블랙록의 자연자본 이슈화이다.

 

http://www.thecommoditi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0 

 

운용 자산 15.7조달러 블랙록과 뱅가드...외환보유액의 보잘것 없음 - 육도삼략365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외한보유액이 계속 늘고 있다. 위기시 최후의 보루다. 그런데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가 보유한 자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다는 중국이 3

www.thecommoditiesnews.com

 블랙록이 운영하는 자산의 규모는 지난해 4분기 기준 8조 6800억 달러(약 9534조 원)이다. 2위엔 뱅가드와 운영하는 자금을 합치면 15.7조 달러이다. 이는 중국의 GDP 15.2조 보다 많다.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자본의 힘이다.

 

 이러한 자산운용 기업뿐만 아니라 각국의 은행 및 관련 기업들 역시 탄소중립, 기후변화, 넷제로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 있는 기업에 환경이슈에 대해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안 그래도 엄청난 힘을 가진 블랙록이 환경 관련 이슈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금융 관련 기관이 요구하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2629 

 

신한금융,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참여 - 시장경제

신한금융그룹은 유엔 주도하에 설립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NZBA)’ 창립 서명 기관(Founding Signatory)으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유엔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코에서 열리

www.meconomynews.com

 

 이러한 블랙록에서 자연자본을 걸고넘어졌다. 아래 링크의 본문 내용 중 일부이다.

 

블랙록은 지난해 10월 P&G의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팜유(야자수 기름)를 어떻게 조달하고 생산 확대에 따른 산림 벌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주주 결의안을 지지하기도 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487 

 

블랙록의 다음 타깃은? 자연자본(natural capital)... "자연자본 리스크 관리 안하면 이사 재선임 반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연 자본(natural capital)’에 칼을 빼 들었다.블랙록은 최근 발간된 보고서(our approach to engagement on natural capital)를 통해 “기업들이 삼림 파괴, 생물다양성 손실..

www.impacton.net

 

 블랙록은 산림벌채와 같이 환경을 파괴하는 대형 농업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대안을 찾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필요한 농업 생산물을 충당하기 위해선 경작지의 다양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주변 환경이 다양해진다면 이에 따라 다양한 종자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블랙록이 가만히 있더라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의해서라도 진행될 것이다. 블랙록은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을 뿐이다.

 

 ! 대북관련주

 

 종자 관련 기업인 농우바이오는 대북관련주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는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그간에 실패에 대한 문책을 받고 있으며 이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카드는 남북경협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는 가시적인 내용이 보이지 않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사활을 걸고 남북대화 재개를 이어나갈 것이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70117414503501

 

靑 "대북 대화 조속한 재개 위해 협력 강화"

청와대는 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북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오늘 회의에는 대외경제협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호승 정

www.asiae.co.kr

 

 ! 사업분석

 

 도움이 될만한 종목의 정보를 나열해 보려 한다.

 

 - 농우바이오는 14년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 나름 안정적이며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에 바로 반응할 수 있을 것 같다.

 

 - 매출실적

  -> 매출 중 종자가 72%, 상토 비료 유통이 27% 정도를 차지한다.

20년 사업보고서

 

 - 종자부문 시장점유율

  -> 국내 1등이긴 하나 점유율은 21% 정도이다.

 

 - 해외 매출

  -> 사업보고서 상에는 나오지 않아 아래의 기사로 대체한다. 계략 계산해보면 해외 매출은 300억이 좀 넘는다. 증가 추세라고 하니 해외 시장에 대한 비중도 커져가고 있는 듯하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정도가 되는 듯 하다.

 

http://www.newsfm.kr/mobile/article.html?no=5177 

 

농우바이오, 올해 종자 수출 3150만불 예상…사상 최대치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의 올해 종자 수출 실적이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전년 수출액 3009만불 대비 약 5% 증가한 3150만불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www.newsfm.kr

 

 - 연구개발비

  -> 연구개발비는 좀 인상 깊었다. 새로운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거에는 5~10년, 최근에는 2~5년 정도가 걸리는데 기술력이 갖추기까지 장벽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연구개발 비용을 계속 늘리는 모습이다.

 매출 대비 비율도 상당하다.

 

 ! 맺음말

 

 기후변화와 블랙록, 대북관련주 정도의 투자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가치적으로 저평가되어있거나,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일치하는 등의 포인트가 더 있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의 종목과 교체도 가능할 것 같으나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든다. 차트상으로는 현재 눌려있으니 들어가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