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결론
펀더멘털을 보고는 걸러야 하나 고민했지만 내러티브를 읽어보고는 모니터링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기술력 있는 기업이고 전방 산업의 상황도 긍정적이다. 24년 초부터 중순까지 세배가 올랐지만 8월에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다시 현재는 거기에 두배 가까이 올라 5만원 전후 가격대를 형성중이다.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아직 실적은 터지지 않았다. 사채의 전환가액이 6만원을 넘는다는 것은 뭔가를 봤다는 것이 아닐까.
! 기업분석
동사는 1990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로, 주요 사업은 디스플레이 장비인 OLED 증착장비. 2018년에 6G (1500 x 1850mm) OLED 양산용 증착장비를 중국BOE에 공급하였으며, 2024년 8.6G OLED 양산용 증착장비 1,2호기를 BOE에 공급계약 체결
동사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경기도 평택시에 신축 공장 부지 확보를 밝혔으며, 이를 통해 연간 4대의 8.6G 증착장비 생산 캐파를 확보한 것으로 예상. 경쟁사인 캐논도키와 동사가 1년에 공급할 수 있는 최대치가 6대인점을 고려할 때, 2027년까지 생산되는 장비를 선점하기 위해서 동사에게 유리한 수주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Seeya Technology 향 ‘Micro-OLED 디스플레이양산용 증착장비’ 공급 계약(계약금액 약 321 억원)이 지난 2 분기까지 공급이 완료되면서 매출에 반영되었기 때문임.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도 크게 상승(영업이익률: 2Q23A, -99.6% → 2Q24A, 17.5%, 흑자전환)하였음
OLED 증착기 1대는 OLED 패널 생산 라인 하나와 같음. 장비의 규모가 매우 크고, 다수의 부품과 장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높은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대당 단가가 매우 높고 부가가치가 큼. 공격적인 8.6세대 투자 기조와 반대로 공급 관점에서 OLED 증착기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두 곳(선익시스템과 Canon-Tokki) 뿐이다. Canon-Tokki의 오랜 독점을 깨트리고 증착기 수주에 성공한 선익시스템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방향임이 분명. 중장기적으로 두 업체 합산 12대 안팎의 OLED 증착기 추가 수주를 예상.
! 산업관련
DSCC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7년까지 OLED 분야 투자는 14% 증가한 440억달러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기타 시장에서 OLED 보급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OLED 설비 투자 증가는 6G 모바일 라인 3개가 투자와 8.6G IT OLED 라인 증설 투자에 기인하며, 중국이 전체의 85%에 달하는 630억달러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됨
OLED 증착장비는 크게 유기물 박막을 입히는 증착부와 기판을 들고 옮기는 물류 이송부로 나뉨. 동사는 이 둘을 턴키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디스플레이향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삼성디스플레이, BOE 1차 투자에 이어, 향후 비전옥스, CSOT 등으로 이어지는 8.6 OLED 투자와 추후 이어질 BOE의 2차 수주 등에 대한 동사의 증착장비 수주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음
OLEDoS 시장에서는 동사가 양산 장비 납품 실적을 기반으로 선두적인 입지를 구축, 중국의 트리쏭, 에버비비드, BCDtek, 시드텍, 루미코어 등이 OLEDoS 양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동사의 증착 장비에 대한수주 모멘텀은 꾸준할 것으로 기대
! 투자포인트
1) 기존 삼성디스플레이, BOE 1차 투자에 이어, 향후 비전옥스,CSOT 등으로 이어지는 8.6 OLED 투자 및 추후 이어질 BOE의 2차 수주 등에 대한 동사의 증착장비 수주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음
2) 최근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이후 OLEDoS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혼합현실(MR) 기기에 OLEDoS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관련 시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있음. 그에 따라 OLEDoS용 증착장비에서는 선두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 기대
2Q25부터 BOE향 8.6G 증착장비가 반입되어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5년 실적은 매출액 3,358억원(+153.9% yoy), 영업이익 560억원(+265.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올해 매출액은 1,300억원대로 전년대비 약 2배 성장 예상. 내년 매출액 3,300억원으로 약 2.5배 성장 전망.
! 정량적분석
연간매출 좋지 않았음
최근분기 매출이 급등 했지만
순이익은 그닥. 거기에 이익률이 퐁당퐁당. 뭔가 안정적이지 못한 느낌이 듦
매출액은 100% 디스플레이이고
최근 부채비율이 200%로 증가했음. 좀 부담스러운데
현금 흐름도 별로 좋지 못한 듯 하고
순이익이 좋지 않으니 ROE는 -
PBR밴드, PER밴드, EPS 좋다고는 말 못함. 아니 안좋음
이익의 퐁당퐁당은 수주 후 납품주기때문인 것으로 보이긴 함
국내가 3.7%인데 아시아가 96%면 대부분 중국향이란 소리인가? 오히려 그럼 좋을지도
23년가지는 성장으로 인한 임직원 증가는 보이지 않는 듯 하고
매출원가율이랑 판관비율 플랫하게 유지되고는 있는 듯 한데, 판관비율이 한번 튄게 좀 신경스임. 역시 장비납품 주기에 따라서 매출이 적어서 그런건지
연간으로 보면 좀 플랫해 보이긴 함
CAPEX 큰 투자는 없고
기관이 사긴 했는데 뭔가 뚜렸한 수급 주체라고하긴엔 좀 애매한 것 같기도
발행주식수가 늘어났던건 유증이 많았던 건가. dart검색해보니 유상증자는 없는 듯 한데
찾아보니 무상증자를 했고 전환사채가 있음, 전환권 청구기간이 25년부터 29년이니 아직 도래는 안했지만 오버행 이슈가 있음. 하지만 전환가액을 보면 61988원으로 바보가 아닌이상 지금 주가보다 높게 해놓진 않았을건데. 사채 발행하는 사람이 뭔가를 보았으니 그리했을테고
배당은 최근 없음, 사실 최근 펀더멘털을 보며 기대 안했음
자사주 역시 최근 취득 및 소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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