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가
싸다. 가치 대비 가격이 저평가되어있다. 물론 현대 기아차가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차량 생산에 차질이 있긴 하고 현대차의 주가 역시 반등하지 못했지만 가격을 보면 싸다. 20만 원 이상의 가치는 되어 보인다. 실적 또한 준수하다.
! 지배구조
정의선 회장 및 측근은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29.99%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 3법 때문에 이를 20%까지 줄여야 한다. 안 그래도 지배구조 개편이 필요한 현대차 그룹에서 10%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데 싼 값에 넘기려고 할까? 어떻게든 더 비싼 가격에 넘기려 할 것이다. 어떤 방향으로든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를 띄우려 할 것이다.
!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현대엔지니어링을 상장시키는 의도가 있을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을 재평가 받아 가치를 높이겠다는 뜻인데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을 11.67% 가지고 있다. IPO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현대글로비스가 가지고 있는 지분 역시 재평가될 것이다. 그리고 재평가된 주식은 정의선 회장이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해운산업
현재 해운산업의 사이클은 어디에 해당할까? 고점이 아님은 분명하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14_0001612951&cID=10101&pID=10100
! 단점 : 현대 기아차 의존도 높음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 기아차에 기대는 비중이 많다. 가만히 있어도 일이 생기는 구조이지만 사업의 다각화가 아쉬운 부분이다. CKD는 반조립 상태의 자동차 부품 수출이고, 해외물류 및 해운의 상당 부분 역시 자동차이다. 매출의 62% 이상이 현대차, 기아차에서 나온다.
! 신 사 업
하지만 현대차 그룹에 속해있기에 진행 할 수 있는 신사업이 있다. 수소는 현대차 그룹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로 밀고 있는 사업이며 새로운 광물로 떠오르는 배터리 역시 유망하다.
- 수소
- 배터리
! 마 치 며
가격이 싸다. 지배구조 상 이점이 있고 신사업 역시 진행중이다. 하지만 기업분석을 하며 느낀 점은 현대글로비스를 살 바에는 현대차를 사는 게 낫다는 것이다. 현대차가 잘 팔려야 돈을 버는 구조인데 그럼 차를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게 낫지 않을까. 수소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예 수소차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게 낫지 않을까. 과거 자료를 보면 주가도 커플링 되는 것 같은데 말이다. 괜찮은 주식이라는 생각은 드나 투자할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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