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몇 달 전부터 유튜브에서 조선의 사이클이 돌아온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다. 내용들을 살펴보며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현금이 부족해 매수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현금이 좀 생겼고 증권사 리포트나 유튜브, 블로그에서도 조선의 슈퍼 사이클을 논하기에 살펴보고자 한다.
! 조선 cycle
조선업은 대표적인 시클리컬 산업이다. 과거의 역사가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위의 cycle은 이번에도 비슷하게 적용되지 않을 까 생각된다. 현재 시점은 "회복 시작"에 속해있다고 본다. 해상운송의 수요는 많은 데 공급량이 적어 운임이 올랐고 선주들의 주머니는 두둑해졌다. 그럼 선주들이 선박을 주문할 때가 됐다는 이야기다. 주문량이 많아지면 대형 사들은 선별수주를 하게 되고 선가는 오르게 될 것이다.
http://www.shippingnews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58
! 슈퍼사이클은 언제?
모르겠다. 사실 예측하기 어렵다. 혹자는 내년 후반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보고, 어떤 레포트에서는 2025년이 돼야 비로소 돌아설 거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누가 말하든 간에 공통적인 것은 조선은 현재 사서 장기로 오래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은은하게 타는 숯불처럼 한번 불이 붙으면 계속해서 사이클을 타고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수주 물량은 돌아섰다.
적어도 5년 안에는 오지 않을까 생각하는 유투브 링크를 첨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p1o9th8Liw
! 무엇을 살까
조선주는 기존의 방식으로 가치평가를 하기 어려웠다. 적정 가격을 산출할 수 없었고 따라서 그전과 같은 방법으로 판단하기 어려웠다. 조선주에 관한 지식이 깊지 않은 점도 한몫했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상장했고 여러 리포트에서 조선주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을 BUY 포지션에 두었지만 나는 한국조선해양을 매수하기로 했다.
- 중간지주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의 종목을 매수한다면 각각의 종목이 강점을 갖는 선박에 투자한 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매수하면 전체적인 조선 cycle을 탈 수 있다. 마치 조선ETF를 매수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조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나에게 맞는 방법이라 판단된다.
! 마 치 며
긴 싸움이 될 것 같다. 언젠가 다가올 확정적 미래에 투자했지만 결코 버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2~3년내 오르지 않는다고 수량을 털리면 안 될 텐데. 인내심 테스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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