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 6월쯤 첫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들린다. 보통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주가가 큰 랠리를 보이는 것 같은데. 살짝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다만 초기에는 대형주가 더 많이 오른다고 하는데 내 포트폴리오에 대형주는 없다. 하지만 이 이유만으로 대형주를 매수하는 것도 웃긴 일이다.
매수한 종목중 한 종목은 대형주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편인데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국내 대형주라는 게 결국 재벌가가 소유한 기업 중 한 기업을 사야한다는건데 내 매수기준에 잘 맞지 않는다. 최근에는 두산밥캣이 괜찮아보여 분석중이었는데 결국 어느 기사에서 두산그룹에 캐시카우인 두산밥캣 이라는 문구에 매수를 포기했다. 밥캣에서 생긴 좋은 현금흐름이 다른 그룹사로 갈수도 있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이는 밥캣 주주에게 큰 손해다. 자사주를 매수해도 아쉬운 상황에서 말이다.
당분간은 바텀업 투자를 중심으로 중소형주 위주로 매수를 하게 될 것 같다. 물론 대형주를 매수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지만 내 매수기준을 유지하면서 투자에 대한 세세한 경험을 채우는게 더 유리한 것 같다. 개인투자자의 장점 중 하나는 누가 날 따로 평가하는게 아니기에 자신의 기준을 유지하는 게 용이하다는 것이다.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지.
반응형
'나의 주식실험 이야기 > 투자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221 투자에 대한 생각(바텀업 투자자의 주식 종목 찾는 법) (0) | 2024.02.21 |
---|---|
240218 투자에 대한 생각 (0) | 2024.02.18 |
240204 투자에 대한 생각 (0) | 2024.02.04 |
240128 투자에 대한 생각 (0) | 2024.01.28 |
매크로는 대응의 영역이다. (0) | 202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