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최근 시험 동향
면접 대비의 일환으로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특별법을 검색하다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토질 및 기초기술사에 대한 청원이 올라와 있는 것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청원의 상세 내용은 더 전문적이고 자세했지만 아래와 같이 두 항목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1) 토질 및 기초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지하안전영향평가 등록조건에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사 합격률이 크게 올라간 것은 전문성을 해치므로 합격률을 낮춰야 한다.
2) 지하안전영향평가에 필요한 전문성이 높지 않다면 차라리 등록조건을 토질 및 기초 기술사가 아닌 특급기술자로 낮춰 합격률을 줄여달라.
내가 판단한 청원을 쓴 사람의 의도는 다음과 같다.
“합격률을 낮춰 토질 및 기초 기술사의 가치를 높여주길 바라며 그게 어렵다면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할 수 있는 고유 자격도 포기할 수 있다.”
‘18년 1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며 토질 및 기초기술사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다. 하지만 아래의 표와 같이 토질 및 기초 기술사의 필기 합격률 역시 상당히 늘어났다. 그리고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의 가치 역시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기존 기술사에겐 나쁜 소식이나 이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겐 큰 이점이 될 것이다. 아직 토질 및 기초기술사의 전문분야는 굳건하니까.
큐넷 홈페이지에 있는 토질 및 기초 기술사의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1977년부터 2019년까지 토질 및 기초 기술사의 평균 합격률은 5.7%이다. 하지만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논의된 시기부터 합격률이 크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2016년부터는 계속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통계는 단순히 2019년도에 823명이 응시해서 77명이 합격했다고 생각한다면 약간의 오류가 생길 수 있다. 2019년에 총 3회 기술사 시험이 시행되었고 매 시험마다 300명 정도가 시험을 봤으며 그중 77명이 붙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2019년엔 전체 시험보는 인원중 20% 정도가 붙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cf. 이해를 돕기 위해 말씀하자면 내가 만약 2019년도에 3번 시험을 쳐서 전부 낙방했다면, 내가 823명이라는 숫자 중 3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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