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에스제이그룹 _ 23년 3분기 실적분석

 

! 23년 3분기 실적 정량분석

 

- 매출관련

 

매출이 yoy로 살짝 줄었다. 아쉬운 부분이다. 매출총이익률 역시 감소했고 말이다. 근래들어 최저치이다.

 

 

- 판관비관련

 

판관비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데 매출은 그만큼 올라주지 못하니 판관비율이 튀고 있다. 판관비 역시  yoy증가하였다.

 

 

- 이익관련

 

이익이 급격히 꺾였다. 영업이익이 분기 적자로 돌아서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처음엔 숫자를 잘못넣은줄 알고 뒤적거렸는데 아니었다. 투자를 회수해야하나까지 순간 생각이 들었다. 아래서 좀 자세히 살펴보겠다.

 

 

- 성장관련

 

재고자산이 증가하는 것은 좋지않은 모습이다. 매출은 그만큼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임직원수는 플랫하게 간다.

 

 

- 현금흐름

 

현금흐름은 다행히 연간단위로는 +를 유지하고 있다.

 

 

- 퀄리티관련

 

부채비율과 매출채권회전율은 문제가 없는데 재고자산회전율이 문제다.

 

! 판관비 세부분석

 

영업이익이 급격히 꺾인 이유는 판관비 증가로 보인다. 사실 매출이 yoy로 줄긴 했지만 4억정도이고 요즘 경기가 어렵고 하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판관비는 yoy로 36억이 증가했다. 판관비 증가분을 영업이익에 넣으면 그닥 이상하지 않은 숫자가 된다. 이에 판관비 항목을 그래프화 시켰다.

 

- 판관비 전항목 그래프

 

먼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지급수수료이다. 캉골, 헬렌카민스키, 팬암 등 브랜드를 사용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 다음은 급여이다. 급여는 오히려 22년 4분기에 좀 더 높았고 근무자가 늘었기에 그리 이상하게 보이진 않는다. 이 두 항목을 제외하고 다시 그래프를 만들어봤다.

 

 

- 판관비 세부(지급수수료, 급여 제외)

 

가장 크게 보이는 부분은 광고선전비이다. 23년 3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두배가 뛰었다. 광고선전비에 더해 급여 역시 전년 동기대비 10억 이상 뛰었다. 이 두 항목이면 판관비 증가분이 대부분 설명이 된다. 

 

 

- 판관비 소결

 

이번년 주주총회에서 언급한대로 브랜드를 쿠킹하는데 광고선전비 등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로인해 이익 실적이 망가졌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악재는 아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 신문기사

 

230818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996674?sid=101

캉골 AW23 뉴레이블 컬렉션 론칭…배우 구교환 모델 발탁

 

231016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2961

헬렌카민스키, 안소희와 함께한 AW23 화보 공개

 

! 총    평

 

이익이 꺾인 걸 봤을때 순간적으로 전체 물량 매도를 고민해봤지만, 판관비 세부내역을 보니 그럴만 했다고 느낀다. 매출이 늘고있지 못한 건 아쉽지만 경기 불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소비재 기업이 힘을 못쓰고 있는 와중이니 이 역시 그럴만 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 와중에 주가는 지하실을 뚫고 있다.

 

 

PER은 4.37 배당수익률은 5.48%이다. 내년에도 이정도 배당을 준다는 보장은 없지만 싸다.  

 

 

PER 밴드는 말할 것도 없다.

 

추가매수의 기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