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처음엔 대북관련주로서 한미 정상회담이 대북 대화에 우호적으로 날 것이란 생각에 접근했고 매수하게 되었다(평단 19,254원 첫 매수 '21. 05. 04). 하지만 매도하기 위해 기업을 좀 더 알아보던 중 현대로템은 그렇게 가볍게 접근할 기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매도하지 않고 홀딩하게 되었다. 여기서는 내가 왜 이 기업을 계속 들고 가야 하는지 그동안 내가 읽고 듣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 종목정보
최근 주가가 뛰기 시작했다. 계속 보유하고 있다보면 전고점은 돌파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연 단위의 호흡으로 천천히 지켜보려 한다.
'20년 흑자전환이 되었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보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단순 이익지표를 보면 가치투자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모멘텀을 봐야 한다.
! 사업부문
사업부문은 크게 철도, 방산, 수소경제로 나눌 수 있다.
위는 공시된 사업 보고서상 사업별 매출 및 영업이익 현황이다. 매출액은 철도 부분에서 58%, 방산 30%, 수소경제 12%로 공시되었다.
! 북방
한미 정상회담 이후 외교의 분위기는 북한과의 대화로 흘러가고 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13_0001474496&cID=10301&pID=10300
현재 미국 남한은 대화를 하자고 북한에 이야기하고 있고 북한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진 않은 상황이다. 북한이 공식 입장을 통해 대화하는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남북한 및 중국 러시아를 연결하는 철도 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 야당뿐 아니라 여당에서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외면을 받고 있다.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려 있는 상황 속에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대북사업 한 방뿐이다. 죽자 살자 달려들지 않을까 싶다.
! 철도정책
이제 곧('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된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국가 철도 계획을 세우는 것인데 현재 이익집단 각자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로템 입장에선 철도망 확장은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에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id=95085455
! 방산
방산부문도 들썩이고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21439
! 수소경제
현대차 그룹에서는 수소경제를 미래의 화두로 던지고 있다. 기존 철도 사업의 매출을 수소 트램이 대체할 수 있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재 현대차 그룹은 수소경제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데 이러한 그룹의 수소 기술을 현대로템이 이어받아 수소 트램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 시제품 생산 및 2023년 수소 전기 트램 상용화 예정이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525000636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화두인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각국의 정부는 수소경제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 거버넌스 (추후 기술)
정의선 회장의 지배구조 개편에 현대로템이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다.
! 맺음말
현제 국제 정세가 북한과의 대화로 흘러가고 있어 북방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미사일 주권 확보로 미국의 방어 체계에선 좀 벗어났지만 좀 더 방산에 관련해 자유로움을 얻게 되었다. 이는 방산산업의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친환경이 화두인 요즘 수소 트램이라는 강력한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무거운 주식이다. 이러한 주식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은은히 오래간다. 그리고 아직 거버넌스에 대한 재료는 나오지도 않았다. 미래가 기대되는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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