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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바꾼 후 포트폴리오에 간소화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잔고를 확인하는 버릇은 바뀌지 않았다. 트레이딩 관점을 조금 접목하고 나니 주가 및 거래량의 움직임이 계속 신경 쓰여 오히려 더 자주 확인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투자의 호흡이 빨라져선 안되는데. 역시 타이밍을 재기 시작하니 사람인 이상 영향을 받나 보다.
다음달 스터디에서 분석할 기업이 마땅치 않아 기존에 해두었던 걸로 퉁쳐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문득 인바디라는 기업이 떠올라 분석을 하게 되었다. 좋은 기업이었지만 주가 상승의 촉매가 보이지 않아 분석하지 않고 넘겼었는데, 트레이딩관점을 접목하며 내가 모르는 촉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기에 일단 분석 후 모니터링할 생각이다.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투자의 호흡이 짧아지기에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다. 이번 연도도 성과가 나지 않으면 내가 주식투자에 맞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걸 진지하게 고민해보려 했기에 배수의 진을 친 느낌이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그게 올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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