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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반도체

(산업분석) 반도체 _ SK하이닉스 _ 삼성증권 리포트 요약

by 토리오빠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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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전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삼성증권 황민성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요약해보려 한다. 전부터 리포트를 읽어야지 생각했었는데 공교롭게도 SK하이닉스가 상승했을 때 정리하게 되었다.

 

! 리포트 요약(삼성증권 황민성 애널리스트)

 

- 230707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으로 보는 2023년 결산

 

내년 생산이 업체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한 자릿수 중반 %를 넘지 못하고 수요가 10% 이상 개선된다면(고객의 재고 소진 이후라 가능해보인다), 재고는 내년 중반 이후 정상화로 갈 수 있다. 

 

수요는 아직 부진해도 AI가 하드 캐리. 2분기 업계의 판매량이 중요한 지표가 된다. 비수기를 지났고, AI 수요가 본격화되었으며, 하반기를 대비한 고객의 의사가 전달되기 때문

 

하반기는 공급이 이미 결정되었으므로 수요가 2분기 수준을 유지해 주거나 소폭 반등해 준다면 올해 판매증가는 두 자릿수 %는 어렵지만 한 자릿수 중반% 이상은 나온다.

 

재고가 많은 DDR4의 가격이 당장 반등하기는 어렵다. 3분기도, 4분기도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것이 컨센서스. 하지만 선단 공정 위주로 재고는 눈에 띄게 빠지고 있는 것이 보임.

 

HMB의 최대 수혜는 현재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신규 수요에 대한 개발과 상품기획, 그리고 제조의 3박자가 잘 준비되었다. 

 

- 230629 마이크론 실적이 의미하는 것

 

1년 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서 shocking한 가이던스는 무언가 크게 잘못되고 있다는 시그널이었고 하반기 디램 시장은 급락하여 사상 처음으로 2022년 디램 수요 성장은 제로가 되었음.

 

이제 실적이 컨센서스를 Beat하기 시작했음. 매출은 37.5억 달러로 컨센서스 36.9억 달러를 상회하였고 EPS도 주당 1.59달러 적자 대비 1.43달러 적자로 축소되었음.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수요 전망은 여전히 하향되는 가운데 판매 물량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것.

 

수요는 디램 기준 mid single% 성장(yoy)에서 mid-tolow single% 성장으로 하향하였지만, 2분기 판매는 5% 성장(QOQ)에서 10% 성장으로 개선되었음.

 

HBM은 내년 초부터 HBM3로 대응 가능하기에 하반기는 SK하이닉스에게 성과가 돌아갈 것임. 하지만 마이크론은 AI가 적용되면 디램 수요는 6~8배, 낸드는 3배 성자한다고 강조하였음. 물론 제한된 재원에서 AI에 대한 투자가 기존 투자를 상쇄할 수 있지만, 아직 AI가 초기이고 AI를 구동하기 위한 수요가 단지 HBM이 아니라 DDR5, LPDDR5 등을 포함하여 수요에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시사점 실적 Beat는 마이크론만이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적용 가능

 

마이크론의 실적과 가이던스는 2분기 반도체 실적이 디램3사 모두 컨센서스를 beat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AI향 제품을 선도하여 매출 판매가 좋은 SK하이닉스는 시장을 outperform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당사는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한 이익 전망을 상향하였고, 이에 삼성전자에 대한 이익도 상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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