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inimalism1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 다큐 리뷰 세일, 블랙 프라이데이, 한정수량. 쇼핑할 때 우리를 멈칫하게 하는 단어들이다. 기업은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고취시키고 그들의 상품을 사게 한다. 필요해서 살 때도 있지만 퍼뜩 정신을 차려보면 왜 이걸 사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때도 있다. 왜 그럴까. 기업이 광고를 통해 상품의 이미지를 사람들의 내면 깊숙이 심어놓았기 때문이다. 이 차를 타면, 이 집에 살면, 이 가방을 메면 성공한 사람으로 보일 거야, 스타일리시해 보일 거야, 남성적으로 혹은 여성적으로 보일 거야. 기업은 이 상품을 가지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거라고 속삭인다. 나 자신은 변한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그 상품이 소중한 집의 공간을 떡하니 차지하는 것 외에는. 사람이 삶을 영위하는데는 사실 그렇게 많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 2020. 10.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