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00일1 100일이 된 쑥쑥이에게 _ 육아일기 (D + 725일, D + 100일) 쑥쑥아 안녕? 아빠야. 추운 겨울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렸던 쑥쑥이가 세상에 나온 지도 어느새 100일이 지났어. 언니 덕택에 초보 딱지를 뗀 아빠는 귀여운 쑥쑥이에게 푹 빠져있어. 처음에 초점이 없었던 눈은 이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 잠깐 쑥쑥이를 눕혀놓고 할 일을 하다가 주변에 앉으면 아빠를 알아보고 배시시 웃음을 지어. 그럼 아빠는 목과 볼에 뽀뽀세례를 퍼붓곤 해. 그때 너의 행복한 미소를 보면 마음 가득 충만함이 생겨. 행복해. 물론 쉽진 않아. 누가 그러더라고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의 세배가 힘들다고. 둘 다 돌보느라 그렇겠지만 사실 힘든 것보다 너희들이 있음으로 인해 생기는 행복감이 더 큰 것 같아. 엄마랑 아빠 둘만 이 집에 있으면 얼마나 웃을 일이 있겠어. .. 2023. 5.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