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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방문한 블로그에서 읽은 글귀가 여운이 남는다.
남들이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되면 발전하고 있는 거고
남들이 잘하고 있다고 하면서 나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투자역량의 고점이 온 거라고 말이다.
나는 남들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으니 해당이 없다. 그런 얘기를 듣지 못했으니 지금 하는 노력이 내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도 확실히 모르겠다. 교과서를 달달 외우면 높은 점수를 얻는 시험과 달리 주식은 공부 내용부터 내가 선정해야 한다. 그래서 헛발질하기 쉽다. 이익을 낼 수 있는 엣지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별 의미가 없는 지표에 매몰되어 그것만 판다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수익은 기다리는 시간의 고통에 대한 맷값이라고 하는데 이러다 매만 맞고 끝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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