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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4

(책리뷰)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 보조지표로서 차트를 공부해보기 위해 읽은 두번째 책이다. 윌리엄 오닐과는 조금더 긴 호흡으로 차트와 거래량 등을 보고 주식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차트 보는 법을 받아들이겠다고 마음을 먹은 사람 입장에서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이 많다. 실제로 나도 정리를 하며 읽었고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RS(상대강도)부분에서의 설명이 부실하며 유투브를 찾아본 결과 이 책을 번역한 저자 역시 상대강도 부분의 개념을 제대로 짚지 못하고 있다. 책 전반적인 내용에서 계속 RS가 나오기에 어쩔수 없이 집어넣은 것으로 봐야겠지만 이 책의 번역자가 책임감이 없고 겉으로만 완벽히 보이려고 내용을 꾸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처음에는 내가 잘 이해를 못하는 줄 알고 계속해서 읽어보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 2024. 4. 1.
(책리뷰)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 지금까지 기업의 성장을 찾아내는 펀더멘털에 집중해 투자기업을 찾아오고 분석했었다. 하지만 뭔가 모자라다는 생각이 계속 느껴졌다. 개인투자자로서 어쩔수 없는 정보의 한계와 여러 가정을 통해 벨류에이션을 해서 근본적으로 느껴지는 부정확성, 그리고 내가 파악하지 못하는 리스크까지.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보조지표로서의 차트의 필요성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러다 어떤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고 펀드매니저까지 한 경력이 있지만 개인투자자로서의 한계가 느껴져 제도권에 있었으면 말도 꺼내지 못했을 차트분석을 투자에 보조지표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이거다 싶어 블로그글을 여러번 읽어보게 되었다.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고 추천도서로 윌리엄 오닐을 적어뒀기에 읽어봣는데 보조지표로서의 차트.. 2024. 3. 10.
(책리뷰)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2 책의 목차를 보고 도움될 만한 내용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제목을 보고 살짝 망설였다. 이제 내가 주린이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기본적인 내용 중에 내가 놓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읽어보게 되었다. 이해하기 좋게 잘 쓰여진 책이다. 다만 내가 돈을 들여 구매하고 시간을 들여 읽은 것에 비해 얻은 것은 적었다. 물론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긴 했으나 다른 좋은 투자책에 비해선 아쉬움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읽으며 하이라이트 쳐놓은 것을 옮겨적었는데 다른 책들에 비해 양이 적었다. 이 책을 내가 주식공부를 시작한 초기에 읽었더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때는 와닿지 못했던 개념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다. 주변 지인들 중 주식공부를 처음하는 사람.. 2024. 2. 19.
(책리뷰) 기업분석 처음공부 체리형부라는 블로거에 대해 알게 된 건 한 2년 정도 전인 것 같다. 주식투자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어떻게 열정을 쏟을지,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이리저리 시도해 보고 있을 때 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읽고 이거다 하며 전율을 느꼈던 것 같다. 블로그 내용을 처음 읽었을 땐 도저히 무슨 말을 하는지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모르는 용어를 검색해 가며 여러 번 읽었을 때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지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그 뒤로 실적발표 분기에 모든 종목의 실적을 검색해보기도 하고,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 중 변화가 생기는 기업을 찾기도 하며 투자스타일을 확립해갔다. 나름대로 작은 성과를 얻어가고 있던 때에 체리형부가 쓴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고 꼼꼼히 읽었다. 전체적인 틀은 블로그 .. 2024. 2. 7.
(책리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Good to great 처음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어떤 경영자가 좋은 경영자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주식투자에 대해 깊게 파고들수록 경영자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배임, 횡령과 같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부정적 신문기사에 검색되지 않는것) 외에는 경영자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좋은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탈바꿈한 경영자와 조직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게되었다. 의외의 사실은 이러한 결과가 내가 평소 좋은 경영자라고 생각했던 사람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카리스마가 있고, 명확한 비전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좋은 경영자가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실제 좋은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자들은 .. 2024. 1. 17.
(책리뷰) 거인의 어깨 _ 홍진채 철학 고전을 열심히 읽던 시절 그 방대한 양과 복잡한 생각의 흐름에 압도되었던 적이 있다. 거인의 생각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나는 너무 작았고 볼품없었다. 누군가는 그랬다. 고전은 그 원문 그대로 읽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본래의 언어(라틴어, 영어 등)로 읽어야 그 참 뜻을 더 깊이 파악할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읽기도 전에 포기할 판이었다. 간신히 읽어냈어도 책이 가진 의미의 반에 반도 얻지 못한 것 같았다. 마치 생 쌀을 씹는 느낌이랄까. 아무리 몸에 좋은 생식이어도 하루이틀이지 앞으로 살아갈 날이 구만리인 사람이 평생을 이렇게 견딜 수는 없다. 나는 그렇게 어느 정도 현실에 타협을 하고 철학 해설서를 집어 들었다. 투자 고전도 마찬가지였다. 현명한 투자자와 같은 책을 읽었지만 현실에 적용할 방법은.. 2023. 12. 12.
세븐 _ 전인구 _ 책 리뷰 열정에 기름붓기. 이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른 문구이다. 직장인으로서 재테크를 해왔지만 열정이 식어 하는 둥 마는 둥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 역시 독서 후 요즘의 내 행동에 많은 반성을 했다. 저자는 어릴때 고난을 많이 겪었다. 이러한 고난은 성공에 대한 열망을 키우는 데 밑바탕이 되었고 남들은 대학생활만 할 때에 그와 더불어 직장인의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성공하고 싶다면 2배의 시간을 들이라고 말한다. 일하고(8시간) 쉬고(8시간) 자는 시간(8시간)을 바꾸어서 일하고(8시간) 일하고(8시간) 자는(8시간)으로 바꿔보라는 것이다. 그만한 노력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이다. 경제적자유를 꿈꾸고 있지만 요즈음의 나는 그만한 노력이 부족하다. 퇴근하고 아이를.. 2022. 6. 22.
부의 시나리오 _ 책리뷰 _ 오건영 2020년 3월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퍼지고 나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를 시행해왔다. 건강한 기업의 도산을 막고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시행한 양적 완화는 최소한의 목적은 거뒀지만 인플레이션, 화폐가치 하락과 같은 부작용을 낳았다. 2022년이 된 지금 연준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중지) 및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워딩을 계속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1027500071?input=1195m 美 연준의장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 막을 수단 사용할 것"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지 않... www.yna.co.kr .. 2022. 1. 11.
부의 대이동 _ 오건영 _ 책 리뷰 삼프로를 시청하여 오건영 박사를 여러 번 봤었다. 주로 출퇴근길에 운전하며 들었기에 집중하지 못했으나 패널들의 감탄사에 항상 궁금했었다. 유투브로 다시 보기를 하면 됐지만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오건영 박사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투자의 기초가 없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끔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초심자를 위해 책 초반에 설명한 환율 및 채권에 관한 이야기는 그동안 어렴풋이 알던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부분이 항상 헷갈렸는데 이번에 확실히 정리를 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그동안 전 세계 금융시장의 역사를 바탕으로 달러, 금, 원화, 이머징국가와 기축통화국의 차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의 내용..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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