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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9

(책리뷰)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 지금까지 기업의 성장을 찾아내는 펀더멘털에 집중해 투자기업을 찾아오고 분석했었다. 하지만 뭔가 모자라다는 생각이 계속 느껴졌다. 개인투자자로서 어쩔수 없는 정보의 한계와 여러 가정을 통해 벨류에이션을 해서 근본적으로 느껴지는 부정확성, 그리고 내가 파악하지 못하는 리스크까지.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보조지표로서의 차트의 필요성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러다 어떤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고 펀드매니저까지 한 경력이 있지만 개인투자자로서의 한계가 느껴져 제도권에 있었으면 말도 꺼내지 못했을 차트분석을 투자에 보조지표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이거다 싶어 블로그글을 여러번 읽어보게 되었다.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고 추천도서로 윌리엄 오닐을 적어뒀기에 읽어봣는데 보조지표로서의 차트.. 2024. 3. 10.
(기업분석) 피에스케이(PSK) _ 비중 증가 피에스케이가 시장에 관심을 받았다. 피에스케이는 오래전에 기업분석을 해서 알고있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매출이 좋지 않아 비중 축소 및 관심종목 배제를 생각하고 있던 종목이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매도 전 사업보고서를 들여다봤는데 다음과 같은 그래프를 얻었다. 장비주의 경우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매출의 선행지표로 잡히는 경우가 있었는데 피에스케이의 경우 한창 매출이 상승할 때는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적고 분기 매출의 성장이 박스권에 머물때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증가했고, 매출이 급감할때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23년 2분기에 최고점을 찍었고 23년 3분기에는 매출이 증가(반등) 하며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의 해석은 그랬다. 고객사가 돈은 줬지만.. 2024. 3. 2.
240221 투자에 대한 생각(바텀업 투자자의 주식 종목 찾는 법) 주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내 투자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중 종목을 찾는 방법은 지금까지 쭉 실천하고 있다. 물론 내 방식대로 좀 변형하긴 했지만 말이다. 방법은 이렇다. 매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전 종목을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한다. 매출증가, 영업이익 + , 좋은 현금흐름 등의 방식으로 1차 스크리닝을 하고 그다음에 메자닌이 있는지, 경영자가 이상한 짓을 하진 않는지, 거기에 성장의 징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분석할 종목의 풀을 점점 좁힌다. 스크리닝 지표는 본인의 성향에 맞게 퀀트 지표를 사용하면 될 듯 하다. ROE가 15% 이상인 기업 중에서 고른다던지, 요즘 핫한 저 PBR로 스크리닝을 하던지 말이다.. 2024. 2. 21.
240204 투자에 대한 생각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기업분석을 읽고 내재화 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텍스트로만 봤을 때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과 논리를 연결시키지 못한 부분이 많았고 발표를 듣고나니 좋은 투자아이디어를 들었지만 이상태로 매수버튼을 누르기에는 뭔가 찝찝함이 남는다. 결국 이 기업에 대해 내 루틴대로 기업분석을 해야한다는 건데 뜯어봐야할 기업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지금 상황이라면 2주동안 1개 기업에 대해 어느정도 분석을 하면 다행이다. 쉽지 않다. 주식투자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다보면 전업투자에 대한 상상을 하게된다. 나도 물론 상상 하고있고 어느정도 성공을 이루어 그렇게 살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주식에 대해 점점 알아갈수록 이것또한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아이디어를 들으면 1 ~ 2주는 분석에 .. 2024. 2. 4.
(책리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Good to great 처음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어떤 경영자가 좋은 경영자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주식투자에 대해 깊게 파고들수록 경영자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배임, 횡령과 같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부정적 신문기사에 검색되지 않는것) 외에는 경영자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좋은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탈바꿈한 경영자와 조직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게되었다. 의외의 사실은 이러한 결과가 내가 평소 좋은 경영자라고 생각했던 사람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카리스마가 있고, 명확한 비전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좋은 경영자가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실제 좋은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자들은 .. 2024. 1. 17.
처음 맞은 하락장 하락장을 처음 맞아봤다. 작년 5월부터 제대로 투자하기 시작했으니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주린이지만 나름 이것저것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맞은 하락장은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 다행히 30% 정도 현금을 가지고 있었기에 급격히 떨어지는 동안 계속 추가 매수를 하며 버텼지만 어디가 바닥일지, 더 떨어지지는 않을지 계속되는 불안감에 버티기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가지고 있는 현금을 다 소진하고, 비상금까지 끌어왔을 때쯤 장의 하락 추세는 좀 누그러들었다. 조금 반등하고 나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성 때문에 주가가 지지부진하고 있지만 전쟁이 나든 안 나든 다음 주면 결론이 지어지고 주가는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내에게 마통을 좀 써야 한다고 이야기해서 서로 의견 다툼이 있었던 것만 빼면 그.. 2022. 2. 20.
주식 가치평가를 위한 작은 책 _ 책리뷰 _ 다모다란 가치평가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을 얻고 싶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미국 사람이긴 하지만 가치평가의 권위자가 저술한 책을 읽으면 뭔가 중심이 잡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꼼꼼히 봐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다. 책을 읽어나가며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번 읽는 것으로는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치 시험공부를 하는 것처럼 정리를 하며 읽기 시작했다. 모르는 개념은 찾아보고 의미를 연결해가면서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만 읽어서는 초보자는 가치평가를 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다. 미국 기업을 예시로 들었기에 실제로 계산하는데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을 뿐 아니라 독자에게 친절하게끔 세세히 풀어낸 것도 아니었다. 또한 성장주에 대한 가치평가가 과연.. 2022. 2. 6.
부의 시나리오 _ 책리뷰 _ 오건영 2020년 3월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퍼지고 나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를 시행해왔다. 건강한 기업의 도산을 막고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시행한 양적 완화는 최소한의 목적은 거뒀지만 인플레이션, 화폐가치 하락과 같은 부작용을 낳았다. 2022년이 된 지금 연준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중지) 및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워딩을 계속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1027500071?input=1195m 美 연준의장 "높은 인플레이션 고착화 막을 수단 사용할 것"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지 않... www.yna.co.kr .. 2022. 1. 11.
기업분석 : 차바이오텍 (텐 베거를 찾고 있어?) ! 들어가며 텐 베거(Ten bagger), 10루타라는 뜻으로 주식에선 1,000% 이상의 수익을 의미한다. 모든 투자자들에게 텐 베거는 꿈이다. 그러한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기업, 나는 차바이오텍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처음 계좌를 트고 조금씩 성장하면서도 이 종목을 다시 살펴볼 때마다 좋은 주식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바이오산업은 그 기업의 사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하는 사람은 서너 명도 안 될 거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기술적 내용을 제외하더라도 차바이오텍은 다른 바이오 업체와는 다른 점이 분명히 있다고 말하고 싶다. ! 종목 기본정보 18년도에 관리종목 지정으로 하락세를 겪은 차바이오텍은 그 이후로 계속 횡보했다. 코로나로 인해 10,000원이라는 최저가를 기록..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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