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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실험 이야기71

투자에 대한 생각 _ 혼종 차트분석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문득 탑다운 방식에서 산업분석을 하고 거기에 차트분석을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탑다운 투자의 어려운 점은 산업의 전망이 좋아도 보통 기업의 재무제표까지 좋기가 힘들었기에 손이 나가질 않는다는 것이었다(특히 사이클 산업이 더 그랬다). 하지만 차트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별하면 조금더 유연하게 기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기업분석은 필수로 해야 하지만 말이다. 차트분석관련 책은 추천받은 세 권만 읽을 예정이다. 그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는 건 펀더멘탈을 중시하는 내 투자관과 맞지 않고, 어차피 많이 읽어봤자 한국 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해선 관련 이론을 차트를 보며 분석해봐야 한다. 보조지표로 차트를 쓰기 위해선 좀 과한 노력이 들어가지 않나라는 생각도 .. 2024. 3. 17.
(기업분석) 피에스케이 리포트 한 번의 상승 후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레포트를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 리포트 내용 예상대비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공정 투자 회복과 증가한 유지보수 매출 체력을 반영, 신규장비 베벨에처 예상 매출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5배 증가 전망, 메탈에처 시장 진입 가능성에 주목 필요, 동사는 주력 고객사 요청에 따라 '20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최근 개발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 2H24부터 고객사 데모 테스트 진입 전망. 이르면 내년 말부터 양산 장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메모리 부문 투자회복 및 비메모리 부문 투자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 메모리 부문에서 NAND 투자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아일랜드 팹 투자는 전 기 .. 2024. 3. 14.
투자에 대한 생각 _ 호흡이 짧아진다. 스타일 바꾼 후 포트폴리오에 간소화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잔고를 확인하는 버릇은 바뀌지 않았다. 트레이딩 관점을 조금 접목하고 나니 주가 및 거래량의 움직임이 계속 신경 쓰여 오히려 더 자주 확인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투자의 호흡이 빨라져선 안되는데. 역시 타이밍을 재기 시작하니 사람인 이상 영향을 받나 보다. 다음달 스터디에서 분석할 기업이 마땅치 않아 기존에 해두었던 걸로 퉁쳐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문득 인바디라는 기업이 떠올라 분석을 하게 되었다. 좋은 기업이었지만 주가 상승의 촉매가 보이지 않아 분석하지 않고 넘겼었는데, 트레이딩관점을 접목하며 내가 모르는 촉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기에 일단 분석 후 모니터링할 생각이다.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 2024. 3. 10.
(기업분석) 티씨케이 _ Short report ! 들어가며 이번에 살펴볼 기업은 티씨케이이다. 이전부터 알고있었던 기업이긴 했는데 최근 반도체 관련 주들이 후공정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종목도 움직이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 사업내용 주요 제품으로 Solid Sic를 보면 된다.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사실 이게 주력이다. 이 제품은 웨이퍼를 받쳐주는 거푸집 같은 틀로 보면 된다. 소모성 제품으로 마모되면 계속 갈아줘야 한다. 기존 실리콘 소재 링은 에칭하는 과정에서 내구성 등의 문제로 약 10일마다 교체해야 하지만 실리콘에 탄소(C)를 강화한 SiC(실리콘카바이드) 소재는 이보다 1.5~2배가량 오래 쓸 수 있다. 링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챔버 세정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링 수명은 수익성과 직결된다. 원래는 티씨케.. 2024. 3. 9.
투자에 대한 생각 _ 기업분석은 시장에게 확인받아야 한다 마이클 오닐의 책을 다 읽고 나름 정리를 했다. 수 많은 얘기가 나오지만 결론은 펀더멘털이 있는 기업에 보조지표로 차트를 참고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내 루틴에 이 말을 적용해보면 지금과 같이 최대한 자세히 많은 기업을 분석한다. 현재 차트, 수급 등을 제외하고 봤을때 괜찮은 기업을 관심목록에 추가해두고 자주 확인하다가 펀더멘털(숫자)가 더 좋아지면서 차트도 예쁘게 변하면 그 종목을 매수하거나 비중을 늘리면 된다. 지금 해나가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마지막 포인트(매수)에서 참고지표로 차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중을 조절하는데 좋은 참고가 된다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종목을 압축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말이다. 마이.. 2024. 3. 3.
(기업분석) 피에스케이(PSK) _ 비중 증가 피에스케이가 시장에 관심을 받았다. 피에스케이는 오래전에 기업분석을 해서 알고있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매출이 좋지 않아 비중 축소 및 관심종목 배제를 생각하고 있던 종목이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매도 전 사업보고서를 들여다봤는데 다음과 같은 그래프를 얻었다. 장비주의 경우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매출의 선행지표로 잡히는 경우가 있었는데 피에스케이의 경우 한창 매출이 상승할 때는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적고 분기 매출의 성장이 박스권에 머물때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증가했고, 매출이 급감할때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23년 2분기에 최고점을 찍었고 23년 3분기에는 매출이 증가(반등) 하며 선수금 및 계약부채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의 해석은 그랬다. 고객사가 돈은 줬지만.. 2024. 3. 2.
240221 투자에 대한 생각(바텀업 투자자의 주식 종목 찾는 법) 주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내 투자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중 종목을 찾는 방법은 지금까지 쭉 실천하고 있다. 물론 내 방식대로 좀 변형하긴 했지만 말이다. 방법은 이렇다. 매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전 종목을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한다. 매출증가, 영업이익 + , 좋은 현금흐름 등의 방식으로 1차 스크리닝을 하고 그다음에 메자닌이 있는지, 경영자가 이상한 짓을 하진 않는지, 거기에 성장의 징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분석할 종목의 풀을 점점 좁힌다. 스크리닝 지표는 본인의 성향에 맞게 퀀트 지표를 사용하면 될 듯 하다. ROE가 15% 이상인 기업 중에서 고른다던지, 요즘 핫한 저 PBR로 스크리닝을 하던지 말이다.. 2024. 2. 21.
(기업분석) 한미글로벌 _ initial report ! 들어가며 스터디에서 발표한 기업보고 내용을 첨부한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들어갈 타이밍은 아니라고 보고있다.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변화를 지켜볼 예정이다. 매수 포인트는 1) 가격이 급격히 싸질때 2) 매출이 급격히 늘때 이 두가지로 보고 있다. 2024. 2. 19.
240218 투자에 대한 생각 게스트로 오프라인 주식 스터디에 다녀왔다. 육아를 해야 하기에 오프라인스터디까지 하진 못하지만 가서 얻은 게 많았다. 특히 트레이더를 만난 건 특이한 경험이었다.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여러 타점을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서 성과가 좋은 기준을 적용해 트레이딩을 하는 방식이었다. 금융노가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차트에서 해당되는 타점을 일일이 추출을 해서 그때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최근 적용하는 방식은 240일선을 거래량을 싣고 돌파하고 5거래일 하락 후 마지막 하락분을 상쇄하는 양봉이 나오면 매수에 들어가서 5% 정도 수익을 얻으면 매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손절기준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사실 앞의 숫자도 명확히 기억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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