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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실험 이야기/투자에 대한 생각19

투자에 대한 생각 _ 혼종 차트분석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문득 탑다운 방식에서 산업분석을 하고 거기에 차트분석을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탑다운 투자의 어려운 점은 산업의 전망이 좋아도 보통 기업의 재무제표까지 좋기가 힘들었기에 손이 나가질 않는다는 것이었다(특히 사이클 산업이 더 그랬다). 하지만 차트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별하면 조금더 유연하게 기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기업분석은 필수로 해야 하지만 말이다. 차트분석관련 책은 추천받은 세 권만 읽을 예정이다. 그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는 건 펀더멘탈을 중시하는 내 투자관과 맞지 않고, 어차피 많이 읽어봤자 한국 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해선 관련 이론을 차트를 보며 분석해봐야 한다. 보조지표로 차트를 쓰기 위해선 좀 과한 노력이 들어가지 않나라는 생각도 .. 2024. 3. 17.
투자에 대한 생각 _ 호흡이 짧아진다. 스타일 바꾼 후 포트폴리오에 간소화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잔고를 확인하는 버릇은 바뀌지 않았다. 트레이딩 관점을 조금 접목하고 나니 주가 및 거래량의 움직임이 계속 신경 쓰여 오히려 더 자주 확인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투자의 호흡이 빨라져선 안되는데. 역시 타이밍을 재기 시작하니 사람인 이상 영향을 받나 보다. 다음달 스터디에서 분석할 기업이 마땅치 않아 기존에 해두었던 걸로 퉁쳐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문득 인바디라는 기업이 떠올라 분석을 하게 되었다. 좋은 기업이었지만 주가 상승의 촉매가 보이지 않아 분석하지 않고 넘겼었는데, 트레이딩관점을 접목하며 내가 모르는 촉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기에 일단 분석 후 모니터링할 생각이다.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 2024. 3. 10.
투자에 대한 생각 _ 기업분석은 시장에게 확인받아야 한다 마이클 오닐의 책을 다 읽고 나름 정리를 했다. 수 많은 얘기가 나오지만 결론은 펀더멘털이 있는 기업에 보조지표로 차트를 참고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내 루틴에 이 말을 적용해보면 지금과 같이 최대한 자세히 많은 기업을 분석한다. 현재 차트, 수급 등을 제외하고 봤을때 괜찮은 기업을 관심목록에 추가해두고 자주 확인하다가 펀더멘털(숫자)가 더 좋아지면서 차트도 예쁘게 변하면 그 종목을 매수하거나 비중을 늘리면 된다. 지금 해나가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마지막 포인트(매수)에서 참고지표로 차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중을 조절하는데 좋은 참고가 된다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종목을 압축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말이다. 마이.. 2024. 3. 3.
240221 투자에 대한 생각(바텀업 투자자의 주식 종목 찾는 법) 주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내 투자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중 종목을 찾는 방법은 지금까지 쭉 실천하고 있다. 물론 내 방식대로 좀 변형하긴 했지만 말이다. 방법은 이렇다. 매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전 종목을 대상으로 스크리닝을 한다. 매출증가, 영업이익 + , 좋은 현금흐름 등의 방식으로 1차 스크리닝을 하고 그다음에 메자닌이 있는지, 경영자가 이상한 짓을 하진 않는지, 거기에 성장의 징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분석할 종목의 풀을 점점 좁힌다. 스크리닝 지표는 본인의 성향에 맞게 퀀트 지표를 사용하면 될 듯 하다. ROE가 15% 이상인 기업 중에서 고른다던지, 요즘 핫한 저 PBR로 스크리닝을 하던지 말이다.. 2024. 2. 21.
240218 투자에 대한 생각 게스트로 오프라인 주식 스터디에 다녀왔다. 육아를 해야 하기에 오프라인스터디까지 하진 못하지만 가서 얻은 게 많았다. 특히 트레이더를 만난 건 특이한 경험이었다.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여러 타점을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서 성과가 좋은 기준을 적용해 트레이딩을 하는 방식이었다. 금융노가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차트에서 해당되는 타점을 일일이 추출을 해서 그때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최근 적용하는 방식은 240일선을 거래량을 싣고 돌파하고 5거래일 하락 후 마지막 하락분을 상쇄하는 양봉이 나오면 매수에 들어가서 5% 정도 수익을 얻으면 매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손절기준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사실 앞의 숫자도 명확히 기억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 2024. 2. 18.
240212 투자에 대한 생각 올 6월쯤 첫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들린다. 보통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주가가 큰 랠리를 보이는 것 같은데. 살짝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다만 초기에는 대형주가 더 많이 오른다고 하는데 내 포트폴리오에 대형주는 없다. 하지만 이 이유만으로 대형주를 매수하는 것도 웃긴 일이다. 매수한 종목중 한 종목은 대형주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편인데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 쉽지는 않다. 국내 대형주라는 게 결국 재벌가가 소유한 기업 중 한 기업을 사야한다는건데 내 매수기준에 잘 맞지 않는다. 최근에는 두산밥캣이 괜찮아보여 분석중이었는데 결국 어느 기사에서 두산그룹에 캐시카우인 두산밥캣 이라는 문구에 매수를 포기했다. 밥캣에서 생긴 좋은 현금흐름이 다른 그룹사로 갈수도 있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2024. 2. 12.
240204 투자에 대한 생각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기업분석을 읽고 내재화 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텍스트로만 봤을 때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과 논리를 연결시키지 못한 부분이 많았고 발표를 듣고나니 좋은 투자아이디어를 들었지만 이상태로 매수버튼을 누르기에는 뭔가 찝찝함이 남는다. 결국 이 기업에 대해 내 루틴대로 기업분석을 해야한다는 건데 뜯어봐야할 기업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지금 상황이라면 2주동안 1개 기업에 대해 어느정도 분석을 하면 다행이다. 쉽지 않다. 주식투자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다보면 전업투자에 대한 상상을 하게된다. 나도 물론 상상 하고있고 어느정도 성공을 이루어 그렇게 살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주식에 대해 점점 알아갈수록 이것또한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아이디어를 들으면 1 ~ 2주는 분석에 .. 2024. 2. 4.
240128 투자에 대한 생각 이차전지가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다. 기업분석을 하다보면 본업이 정체 혹은 하락이 예상될 경우 이차전지로 돌파구를 찾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그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더 너머의 무언가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전기자동차는 좋고 나쁨의 사이클이 있고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전환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2차전지에 대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염승환이사의 유투브를 보고있는데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줘서 기초를 잡기 좋은 것 같다. 현재 대형주 포트가 비어있는데 2차전지에서 하나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좋아질 기업이고 싸더라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다. 실험적으로 내가 가진 보유종목 및 관심종목 .. 2024. 1. 28.
매크로는 대응의 영역이다. ! 매크로 22년 초부터 신나게 두드려 맞았다. 한국 장, 미국장 가릴 것 없이 말이다. 수많은 전문가의 시장 전망을 들었고 책도 읽었다. 이번에 내가 내린 결론은 매크로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41199194?cat_id=50005837&frm=PBOKPRO&query=%25EC%2597%25AD%25EB%25B0%259C%25EC%2583%2581%2B%25ED%2588%25AC%25EC%259E%2590&NaPm=ct%3Dl6edrbeo%7Cci%3D8f30fdfac16c14a8a65c4ef77bf774f994f77ddc%7Ctr%3Dboknx%7Csn%3D95694%7Chk%3Da0e4138b26aaa856..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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