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0년대 배경영화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영화 리뷰 1995년 IMF가 오기 전 대한민국의 경제는 호황이었다. 영화는 이 시기 삼진 그룹이라는 대기업의 고졸사원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입사 8년 차, 일로는 밀리지 않지만 상고 고졸 출신에 여자라는 굴레에 유리천장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세 사람(이자영, 정유나, 심보람)은 토익 600점만 넘으면 대졸 사원과 같이 대리로 승진시켜준다는 공고에 토익을 공부한다. 하지만 자영은 심부름차 간 공장 출장길에 페놀을 무단방류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삼진 그룹이란 자랑스러운 회사의 커리어우먼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삼진 그룹은 그렇게 깨끗한 곳이 아니었다. 회사에 나를 투영시켜 더욱 발전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조금씩 빗겨나가고 만다. 페놀사건을 더 파해 칠수록 회사에 대한 회의감은 점점 .. 2020. 1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