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차트4

투자에 대한 생각 _ 혼종 차트분석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문득 탑다운 방식에서 산업분석을 하고 거기에 차트분석을 적용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탑다운 투자의 어려운 점은 산업의 전망이 좋아도 보통 기업의 재무제표까지 좋기가 힘들었기에 손이 나가질 않는다는 것이었다(특히 사이클 산업이 더 그랬다). 하지만 차트분석을 통해 기업을 선별하면 조금더 유연하게 기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기업분석은 필수로 해야 하지만 말이다. 차트분석관련 책은 추천받은 세 권만 읽을 예정이다. 그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는 건 펀더멘탈을 중시하는 내 투자관과 맞지 않고, 어차피 많이 읽어봤자 한국 시장에 적용시키기 위해선 관련 이론을 차트를 보며 분석해봐야 한다. 보조지표로 차트를 쓰기 위해선 좀 과한 노력이 들어가지 않나라는 생각도 .. 2024. 3. 17.
(책리뷰) 윌리엄 오닐의 성공 투자 법칙 지금까지 기업의 성장을 찾아내는 펀더멘털에 집중해 투자기업을 찾아오고 분석했었다. 하지만 뭔가 모자라다는 생각이 계속 느껴졌다. 개인투자자로서 어쩔수 없는 정보의 한계와 여러 가정을 통해 벨류에이션을 해서 근본적으로 느껴지는 부정확성, 그리고 내가 파악하지 못하는 리스크까지.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보조지표로서의 차트의 필요성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그러다 어떤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고 펀드매니저까지 한 경력이 있지만 개인투자자로서의 한계가 느껴져 제도권에 있었으면 말도 꺼내지 못했을 차트분석을 투자에 보조지표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듣고 이거다 싶어 블로그글을 여러번 읽어보게 되었다.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고 추천도서로 윌리엄 오닐을 적어뒀기에 읽어봣는데 보조지표로서의 차트.. 2024. 3. 10.
240218 투자에 대한 생각 게스트로 오프라인 주식 스터디에 다녀왔다. 육아를 해야 하기에 오프라인스터디까지 하진 못하지만 가서 얻은 게 많았다. 특히 트레이더를 만난 건 특이한 경험이었다.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여러 타점을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서 성과가 좋은 기준을 적용해 트레이딩을 하는 방식이었다. 금융노가다라고 표현을 했는데 차트에서 해당되는 타점을 일일이 추출을 해서 그때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최근 적용하는 방식은 240일선을 거래량을 싣고 돌파하고 5거래일 하락 후 마지막 하락분을 상쇄하는 양봉이 나오면 매수에 들어가서 5% 정도 수익을 얻으면 매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손절기준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사실 앞의 숫자도 명확히 기억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 2024. 2. 18.
매매의 기술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_ 책 리뷰 최근(7월 초)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들고 있다가 급등하는 날 절반을 팔고, 그다음 날 또 절반을 팔아 평단가 7만 6천 원(매수단가 5만 8천) 정도에 익절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오늘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8만 8천 원이다. 박병창 부장의 매매의 기술에서 매도 조건을 보게 되면 7월 초 급등한 이후 매도 사인이 나지 않았다. 그의 매도 기준을 따랐다면 현재까지 계속 보유하고 있었을 수 있었고 그만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미 팔아버렸다. 그래도 익절이라 다행이지만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항상 어려웠다.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 박병창 부장의 책을 읽어보면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 기준을 제시해준다. 물론 체화하는 건 이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의 몫이지만 .. 2021. 7.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