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월 실적 점검

 

 ! 들어가며

 

 6월엔 차바이오텍이 쭉쭉 상승했다. 다른 종목들도 어느 정도 활약을 했지만 차바이오텍의 상승폭이 커 거의 이 종목만 보였던 것 같다. 차바이오텍이 이렇게 상승한 것은 어찌 보면 운이고, 나름의 시나리오대로 투자한 다른 종목이 내 투자실력을 닦는 데는 도움이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연도의 목표수익률은 달성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니 차바이오텍을 제외한 종목에서 15% 수익을 내는 것으로 목표를 바꿔야겠다.

 

 ! 6월 실적

 

 

 ! 현금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도 든다. 어떤 상황에서는 20%의 현금을 보유하려고 했는데 나름의 원칙이 깨졌다. 어차피 처음 투자한 1년간은 원칙을 세우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이것저것 경험해 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안전한 방향으로 운용을 하진 못한 것 같다. 지금 생각으로는 총 투자금액이 1억이 되면 현금 보유를 좀 늘리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 전체 시장의 급락이 온다면 대출로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으니 말이다. 현재는 수익 극대화에 치중하려 한다.

 

 ! 대상

 

 큰 변화는 없었다. 옥수수 가격도 하락 추세라 말하기 애매하고 전분당 가격 인상 뉴스도 따로 보이지 않는다.

 

 

 ! 포스코 ICT

 

 약간 수익을 보고 있으나 확신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다. 현재의 느낌으로는 정부의 정책과 미래의 실적 두 가지를 믿고 가는 느낌인데 이 요소보단 건설주의 매력이 더 커 보인다.

 

 ! 카카오게임즈

 

 최근에 오딘이 런칭되며 주가가 올랐고 오늘은 조정을 받았다. 이 주식 역시 확신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카카오라는 플랫폼, 게임산업의 성장성, 스크린골프 경쟁력 강화 등을 보고 들어간 건데 내 눈에 확실히 잡히는 게 없는 느낌이다. 역시 건설주의 매력이 더 커 보인다.

 

 ! 차바이오텍

 

 계속 비중을 늘렸다. 오르고 있는 중에 매수를 했기에 평단가가 올라갔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고 상한가가 처음 나오기 전까지를 1차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상한가를 칠 때까지 혹은 4만 원 아래에서 계속 매수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현재 가격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가격이라 생각한다.

 

 ! 현대로템

 

 아직 제대로 된 재료의 소진이 나오지 않았다. 오만과의 1조 전차 수출계약이 성사 직전이고, 친환경 수소 트램, 남북 경협에 의한 철도 신설, 거버넌스 개편 등 아직 상승 재료는 많다. 기다리며 가져갈 예정이다.

 

 ! 한일시멘트

 

 조금 팔았다가 다시 샀다. 조금 고민이 됐었는데 앞으로 좋아질 건설경기와 절대가치 법으로 평가한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보수적인 방법으로 평가했는데도 주가가 괜찮아 마음이 편해졌다.

 

 ! DL이앤씨

 

 역시 건설경기 전망이 좋고, 주식 가격이 저평가되어있어서 매수했다. 추가적으로 거버넌스적인 요소도 있다. 현금을 소모하게 된 원인이 된 주식이지만 건설주를 매수한 것에 후회는 없다. 현금이 더 있었다면 건설주의 비중을 높이는 선택을 했을 것 같다.

 

 ! 마치며

 

 지금 가지고 있는 종목 중 포스코 ICT, 카카오게임즈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나 아직 잘 모르겠다. 첫해니까 깨져가며 배워야겠다. 올해 목표는 차바이오텍을 제외한 종목에서 15% 수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