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2년 3분기 실적분석

 

 ! 사업보고서 분석

 

 - 매출관련

 

 나쁘지 않다. 매출 총이익률은 근래 들어 제일 낮지만 매출 자체는 증가하고 있다. 

 

 - 이익관련

 

 좋지 않다. 영업이익이 근래 들어 최저로 떨어졌다. 순이익도 마찬가지이다. 중요 지표인 영업이익률 역시 하방을 뚫어버렸다.

 

 - 판관비 관련

 

 판관비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매출 역시 늘어나므로 이상하진 않다. 다만 판관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좋지 않은 모습이다.

 

 - 재고자산, 임직원수 CAPEX

 

 재고자산이 증가하고 있다. 매출이 증가하면 재고자산의 증가가 따라오지만 재고자산 회전율이 떨어지는 것은 좋지 않은 징조이다. 임직원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이나, CAPEX가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익지표가 좋지 않은 것은 의문을 남기게 한다.

 

 - 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 및 잉여현금흐름이 -로 돌아섰다. 좋지 않은 모습이다. 21년 4분기에 투자한 내용의 비용이 계속 청구되는 것일까.

 

 -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부채비율

 

 부채비율의 절대적 수치는 낮지만 최근 3분기 동안의 부채비율은 그 전과 비교하여 높다. 재고자산회전율과 매출채권회전율이 낮아지는 경향성을 보여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 유의사항

 

 사업보고서를 보고 나서 눈에 들어오는 상황은 크게 세 가지이다. 1) 이익 관련 지표가 좋지 않고(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순이익), 2) 재고자산은 증가하는데 재고자산회전율은 감소하여 의심을 가지게 만들며, 3) 영업활동현금흐름 및 잉여현금흐름이 -로 전환되어 고민이 되게 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매출은 증가하고 있고 임직원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CIZHB5WT

아이센스, 3분기 매출 685억원…전년比 16%↑

 

 이 기사에서는 영업 관련 지표의 감소가 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상승과 해외 임상비용 상승을 꼽는다. 이게 사실이라면 긍정적이다. 공장 건설로 자가혈당측정기의 생산량 증가가 기대가 되고 회사의 미래인 연속혈당측정기의 해외 임상비용은 매출 증가에 필수적이다. 필요 없는 부분에 지출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7136000017?input=1195m 

아이센스, 송도 제2공장 증축 첫삽…"현장진단 제품 생산" | 연합뉴스

 

이번에 증축되는 송도 2 공장은 내년 9월에 입주 예정이다. 최소한 이때까지는 이 공장의 생산이 매출로 잡히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 평    가

 

 '기다려 볼만 하다.'가 내 결론이다. 아직까지 가치의 제대로 된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