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풍선1 터트리고 싶다 _ 육아일기 (D + 1070일, D + 445일) 백화점에 갔다. 선물로 받은 아이들 옷을 더 큰 사이즈로 교환하고 점심도 먹었다. 아이들도 돌보고 할 일도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어쩌면 이게 집에 있지 않고 밖으로 나온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그렇게 백화점을 둘러보다 선물을 준다기에 가까이 가봤더니 학습지 판촉이었다. 아이들이 이미 선물에 정신이 팔려있어 그냥 지나갈 순 없었다. 결국 아내의 개인정보를 넘겨준 대가로 풍선과 여러 기념품을 받았다. 첫째는 보라색 풍선 둘째는 노란색 풍선을 받았다. 별 생각없이 걸어가고 있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우선 풍선이 자꾸 플라스틱 막대기에서 떨어졌다. 돌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둘째는 풍선을 이리저리 흔들며 자꾸 떨어트렸다. 계속 끼워줬지만 이것도 한두 번이지 10번도 넘게 끼워주다 보니.. 2024.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