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퐁당퐁당1 퐁당퐁당 _ 육아 일기 (D + 733일, D + 108일) 오랜만에 장인어른 장모님이 계신 농막을 찾아갔다. 아직 봄의 풍경을 맞기엔 조금 일렀지만 누렇게 마른 풀 사이 초록빛이 반가웠다. 양고기 바베큐를 맛있게 먹고 장모님께서 쑥쑥이를 돌봐주는 사이 코코와 함께 농막 주변을 둘러보았다. 곧 말라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도랑에 올챙이가 잔뜩 있었다. 코코는 신기한지 감탄사를 연발했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땅을 기어다니는 벌레를 보며 소리치기도 하고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벌의 웅웅 거리는 소리에 뒷걸음질 치기도 했다. 농업용수를 모아놓은 연못에 별 생각 없이 돌을 하나 던지니 퐁당 소리가 난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던 코코에게 기대 이상의 반응이 터져나왔다. 신기한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며 다시 해달라고 난리다. 다시 퐁당. 큰 돌을 가져와 풍덩. 반응은 더 .. 2023. 5.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