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복직1 아내의 복직 _ 육아일기 ( D + 1028일, D + 403일) 아내의 복직이 결정됐다. 원래는 3월 말까지 휴직을 해서 첫째와 둘째를 어린이집에 같이 적응시키고 복직할 예정이었지만 아내 회사 인사담당자의 전화를 받고 고심 끝에 조기 복직을 결정했다. 인사담당자는 정기 인사시즌이 아닐 때 복직할 경우 육아에 대한 배려를 고려할 수 없어 먼 거리에 복직을 시킬 수도 있다며 협박에 가까운 압박을 했고 아내와 나는 고민 끝에 고생스럽더라도 회사에 맞춰주는 걸로 의견을 모았다. 반감이 든건 사실이다. 내가 느끼기엔 인사담당자가 인력배치를 하는데 적합한 인력이 부족해 아내에게 연락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3월 말 복직으로 못 박아 놓았던 휴직을 당겨가며 복직하라고 할 이유가 없다.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면 정기인사 시즌에 인사배치를 하고 복직자는 자기와 상관없.. 2024.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