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더자1 더 자 _ 육아일기 (D + 843일, D + 218일) 첫째와 둘째가 같이 자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어느새 이 방식이 적응이 돼서 아이들도 우리도 제법 익숙해졌다. 먼저 8시가 되면 나는 둘째를 안고, 아내는 첫째를 데리고 방으로 향한다. 나는 둘째의 분유를 수유하고 아내는 첫째를 재운다. 둘째는 수유 후에 바로 잠들기도 하고 좀 울다가 잠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금방 잠드는 편이다. 첫째는 할 이야기가 많은지 나도 찾았다가 아내도 찾았다가, 물도 마시고 기저귀도 갈아달라고 한다. 둘째가 완전히 잠들면 나는 자는 척을 한다. 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첫 째가 잠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나는 그러다 잠든다. 첫째는 방에 들어온 지 최소 30분이 좀 넘어서야 완전히 잠든다. 아내는 첫째가 잠들고 나면 나를 깨운다. 빈 분유병과 손수건 등을 챙겨.. 2023. 8.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