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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성화

기업분석 : 포스코 ICT (반도체, 전기차의 승자에 미래를 걸지 말자)

by 토리오빠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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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어가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국의 4대 그룹이 미국에 44조를 투자하게 되었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52274201

 

삼성, 파운드리 공장 170억弗…현대차, 전기차에 74억弗 쏜다

삼성, 파운드리 공장 170억弗…현대차, 전기차에 74억弗 쏜다, 4대 그룹 44조 투자 보따리 LG·SK, 車 배터리에 140억달러 하이닉스는 R&D센터 설립

www.hankyung.com

 

 하지만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현대차의 전기차. 각각 19조, 8조를 미국에 투자하고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반도체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경쟁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금액을 요구한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한 발 앞서간 상황에서 기존 내연 기관 제작사의 반격이 시작된 시점이고 누가 승리할지 장담할 수 없다. 반도체 및 전기차 투자에 망설여지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우린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확실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44조를 미국에 투자하고 공장을 짓는다는 거다. 공장을 짓는 데에는 부지, 건축비, 설비 등등이 많이 소요되지만 그중 일부는 공정 자동화(SMART FACTORY)에 투입될 것이다. 투자되는 44조 중 일부가 SMART FACTORY사업에 확정적으로 소비될 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린 반도체와 전기차의 승자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확실한 매출이 발생하는 SMART FACTORY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 투자 아이디어

 

  1) 백신으로 인해 코로나 19의 극복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은 그동안 미뤄왔던 설비투자를 늘릴 것이다. 

  2) 비대면, 자동화, AI 등이 화두인 요즘, 당연하게도 SMART FACTORY에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 대상 기업 선정

 

 현재 위에 언급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규모 있는 기업은 삼성 SDS , LG CNS, 포스코 ICT 정도가 있다. 비상장회사인 LG CNS를 제외하면 삼성 SDS와 포스코 ICT가 남는데 나는 그중 포스코 ICT를 분석하려 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포스코 ICT는 계열사 일감이 삼성보다 적어 외부수주에 더 적극적이다.

 - 코로나 계기로 주목받는 RPA(사무직원들의 업무를 자동화로 대체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념)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독자적으로 개발되었고 20년에 아마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21년에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 몸집이 작은 포스코 ICT의 성장성이 더 크게 전망된다.

 

 

 ! 기업개요

 

 - 주가 : 코로나 19에 의한 충격이 회복된 이후 대체적으로 횡보하고 있다.

 - 재무 : 20년 4분기와 21년 1분기에 영업이익 적자로 전환되었으나 공시상으론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손실을 반영한 것이라 한다. 21년 이후로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돌아서고 안정될 것으로 생각된다. PER과 PBR 등의 지표가 좋지 않으나 기술 성장주로서 어느 정도 용인되지 않나 싶다. 바이오주와 비교한다면.

 

 

 ! 비지니스

 

  - 사업부문

- 매출 비율

! 업계 현황

 

 - 국내 정책 방향성 : 정부는 DNA(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에 2025년까지 31조 9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56만 7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주가가 오르는 종목은 정책과 방향이 일치하고 실적이 따라오는 기업이다. 이에 테이퍼링 이슈와 성장주가 약세인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 ICT는 성장동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RPA 시장 확장

 

 

 - 관련 뉴스 : 민간 기업을 넘어 공공기관까지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9/978199/

 

포스코ICT "택배 분류 자동화"…한진 메가 허브 물류센터 수주

`입고·분류·출하` 자동 수행 하루 120만박스 처리 가능

www.mk.co.kr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4/32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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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대표 정덕균·사진)가 한국전력공사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로 RPA를 적용할 업무 선

www.mk.co.kr

 

 

 ! 결론

 

  - 재무상 약점이 존재하지만 정책의 방향성 및 성장성을 고려할 때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한다.

  - 1~2년 정도가 지나면 붙잡을 수 없을 만큼 주가가 올라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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